Cameron Highland BOH Tea Centre 카메론 하이랜드 보 티 센터

말레이시아가 영국 식민지였을 때 영국인들이 고산지대인 Cameron Highland에 차 밭을 만들었다고 들었다.

BOH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차 Tea 브랜드이다.  BOH 차 밭도  Cameron Highland에 위치해 있다.

 

카메론에는 BOH 말고 다른 차 밭도 있지만, 제일 유명한 BOH Tea Centre를 갔다 왔다.

구글 지도에 BOH TEA를 찾으면 Cameron에 BOH Tea 차 밭이 두 곳이 나오는데 BOH Tea centre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https://goo.gl/maps/DKbaW7NPVaXcBRfa9

BOH Tea Centre · Brinchang, 39000 Brinchang, Pahang, 말레이시아

 

한때 제주도를 가면 오설록 녹차밭에서 사진찍고 녹차아이스크림을 먹고왔던것같이  BOH Tea Centre은 Cameron에서 꼭 방문해야하는 스팟 중 하나여서 그런지 사람이 항상 많다.

 

대부분 주차장에서부터 차를 세우고 밭 사이로 계단 위에 위치한 카페까지 걸어 올라가는데 노약자를 위해서 차로 Drop off를 해주는 방법도 있다. 이건 차로 데려다주고 내려주는 것만 가능하고 위에 주차할 공간은 없다.

입구에 설치된 화살표를 따라서 걸어올라가면 이렇게 차밭 사이로 계단이 설치되어있다.

 

지금까지 BOH Tea Centre은 2번째 방문이였는데 첫 방문에는 날씨가 흐리고 쌀쌀해서 따뜻한 홍차와 스콘을 먹었었다.

이번 방문 때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나는 아이스티로 시켰다. 

음료는 대부분 4~5링깃 사이, 케잌은 8~13링깃 사이 였다.

스콘 빵 종류 외 케잌들도 종류가 꽤 다양하게 있었다. 

녹차케잌은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딸기케잌은 인공맛이 나는 것 같아서  치즈케잌을 시킬걸 살짝 후회가 됐다.

여기선 제일 무난하게 홍차에 스콘인 것 같다.

카페가 위치한 정상에서 보면 이런느낌이다.

차 밭을 풍경으로 사진도 엄청 찍고, 오랜만에 말레이시아에서 시원한 바람도 느끼고 참 좋았다. 

 

카페에서 티타임을 즐기고, 옆에 Boh tea 매장을 갔는데, 작년 방문 때는 매장에서 물건도 많고, 세일도 많이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세일도 안 하고 종류도 많지 않아서 오히려 마트에서 사는 게 더 이득이었다.

 

BOH Tea Centre 운영시간이 8:30am - 4:30pm이다.

언제 가든 사람이 항상 많은 것 같다. 그래도 점심을 먹고 오후에 간다면 사람도 더 많고 생각보다 문을 일찍 닫기 때문에 조금 서둘러야 한다.

아침 일찍 가서 따뜻한 차랑 빵으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다음 방문에는 내가 이렇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