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hentian Island 쁘렌띠안섬 여행 (가는 방법 &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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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aysia/Perhentian Island

Perhentian Island 쁘렌띠안섬 여행 (가는 방법 & 경비)

by 채채스타 2023. 7. 7.

Perhentian Island

쁘렌띠안은 말레이시아의 아름다운 섬들 중

항상 뽑히는 동쪽에 위치한 작은 섬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사는 한국사람들이라면

랑카위, 코타키나발루, 르당 다음으로 많이 가는 섬 중 한 곳입니다.
쁘렌띠안이 랑카위, 코타키나발루 보다는 바다가 더 깨끗하고,
르당보다는 더 작고, 외진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기 쉽지는 않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이 스쿠버 다이빙을 하러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마침 쁘렌띠안 섬이 개장했고,

여행객들이 더 많이 방문하기 전인 4월 말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말레이시아에서 마지막 국내 여행으로

저도 쁘렌띠안을 다녀왔습니다.


깨끗한 바다를 보기위해서는 가는 방법도 쉽지않았는데요
태국 꼬리빼를 갔을때처럼
먼저 페낭에서 비행기를 타고 kota bharu 공항까지 갑니다.
다행히 페낭에서 코타바루까지 하루에 한번 직항 비행기가 있습니다.
공항에서 부터 선착장까지 그랩을 불러서 갑니다.
그리고 선착장에서 다시 보트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kota bharu의 공항은 크지 않습니다.
그래도 카페, 매점 그리고 atm까지 다 있습니다.
다행히도 섬에서 카드가 되는곳이 있지만,
혹시모를 사태를 대비해서 공항에서 돈을 뽑아갑니다.

공항에서부터 그랩으로 50분정도 가면

선착장 부근 다이빙샵과 연결되어있는 여행사에 도착합니다.

저는 50링깃에 섬까지 왕복으로 보트를 예약했습니다.

쁘렌띠안도 큰섬(Besar)과 작은섬(Kecil)으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페리를 타고 내릴때 호텔 위치를 잘 확인해야합니다.

보트를 타는 선착장 근처에 슈퍼, 기념품샵, 여행사들이 다 몰려있습니다.

예약을 따로 못하신 분들도

이곳 여행사를 통해서 호텔과 보트를 예약할 수 있습니다.

선착장이 꽤 큰데 여행사별로 보트를 타는 위치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잘 보고 가야합니다.

그렇게 마지막으로 스피드 보트를 타고 20분정도 더 갑니다.

저는 숙소와 다이빙샵이있는 작은섬에서 내렸습니다.

대부분 보트가 작은섬을 먼저 들렸다가 큰섬으로 간다고 합니다.

쁘렌띠안은 정말 작고 작은 섬이고,

몬순monsoon시즌(11월~2월 연말시즌)에는 섬을 아예 닫고

몬순이 지난 시즌에 오픈을 하기 떄문에 (3월~9월)

호텔도 그렇고 섬안에 모든 시설들의 퀄리티가 좋지는 않습니다.

또 식재료도 육지에서 다 가져와야 하기 때문에

다른 곳에 비해서 물가가 많이 비쌉니다.


혹시 몰라 전 비상식량으로 컵라면, 과자, 견과류 등 간식거리와

좋아하는 술과 음료도 챙겨갔었는데요
섬안에 있는동안에 챙겨간 음식들이 참 많이 도움됐습니다.

 

이번 2박 3일 쁘렌띠안 국내 여행 경비를 아래에 또 정리해놨습니다.

쁘렌띠안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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