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대형 카페 추천 스코그 Skog
날씨도 딱 좋고
놀러 가기 정말 좋은 날이었는데
오랜만에 친오빠도 한국에 와서
휴가까지 냈는데….
또 급하게 일 처리하느라
휴가 또 반납하고 ^^
반차는 아니지만 반차 같은 거 하고 튀튀
오빠한테는 내가 바쁜데 반차내고 왔다~
왕생색 냈음
결국은 남이섬 대신 갔다 온
집에서 가까운 남한산성~
역시 집에서 가까우니깐
가장 만만한 곳이다
그래도 “친”오빠랑 가는 특별한 날이니
네이버에 미리 검색해서 찾아간
신상 카페 스코그
대형 카페답게 주차장도 넓고
자리도 많음
카페 무지하게 넓고,
1층, 2층, 옥상자리까지 있음
1층 모습
빵 종류가 많은 건 아닌데
거기에 남아있는 빵 종류도
이 두 개뿐 ㅎㅎㅎㅎ
그리고 2층 자리
아직 신상 카페고
평일이어서 그런지
빈자리는 많았다
햇빛이 아주 강렬하게 들어오는 자리
어쿠 눈부셔
소파자리 편해 보였는데 절대 못 앉음
날이 많이 춥지 않아서
결국 야외에 자리 잡은
2호와 4호
다들 카페인에 약해서
그냥 차로 메뉴 통일
아이스 먹고 싶다 했는데
엄마가 “안돼! 따뜻한 거 마셔”해서
그냥 마시는 Hot Tea….
바로 앞 단풍들 멋있네
이 멋진 풍경들도 얼마 못 가겠지?
실제로 엄마가 이날 오고 너무 좋았어서
이 다음주에 모임에서 갔었는데
낙엽이 벌써 많이 떨어져서
이렇게 이쁘지 않았다고 했다
제일 이쁠때 갔다 오고
나는 역시 럭키비키자나
결국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시킨 빵
맨날 하는 말
“살 언제 빼 ㅠㅠㅠㅠ”
저녁 6시쯤 됐나?
산 속이라고 해는 더 빨리 지고
그 많던 사람들도 금방 다 사라짐
엄마가 다리 길어 보이게 찍어줬는데
표정이 맘에 안 들어
사람 없을 때 사진 ㄱㄱ
이모가 그냥 카페 외관 찍는데
내기 찍혔는데
모델 같다고 보내준 사진
아 근데 나 자세 진짜 똑바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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