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덕유산 리조트 식당 무주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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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맛집

무주 덕유산 리조트 식당 무주오리

by 채채스타 2024. 2. 1.

무주 덕유산 리조트 근처 맛집 무주오리 리뷰

 

무주오리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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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돌라를 타고 덕유산을 갔다온게
많이 힘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내려올 때 눈이 펄펄내리는

눈 밭에서 한 시간을 벌벌 떨면서 기다렸더니
엄빠도 나도 모두 꽁꽁 얼었고,
너무 지쳤있었다…
따뜻한 국물이 먹고싶었고,
등산 후 백숙은 국룰이니깐
근처 식당을 검색해보니

가마솥 닭도리탕이 많이 나오는데...

그래도 난 오리가 더 좋아
그렇게 오리백숙이 확 끌려서

바로 무주오리로 고고

오후 5시가 좀 안 된 시간에 도착했었다.
무주오리 식당 바로 앞에 그 유명한 닭도리탕집이 있다. 

닭도리탕집은 사람이 바글바글한데,

무주오리는 아직 식사시간이 아니어서 그런지

주차도 널널하고, 

자리도 많았다.

메뉴는 오리고기 위주고 닭백숙도 있다.

식사류 뚝배기탕은 다 나가서

주메뉴만 주문이 가능했다.

우리 가족이 주문한 한방 오리백숙

사장님께서 위에 나뭇가지처럼 생긴거 빼고

다~ 먹을 수 있다고 하셨다.

이게 정말 약이다 약

우리는 다행히 손님이 없어서

많이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손님이 좀 많이 몰리면

끓여서 나오는 음식이니깐 좀 오래걸릴 수 있을것 같다.

그럴 땐 식당을 가기 전 메뉴를 확인해서

미리 주문하고 가면

도착해서 바로 먹을 수 있다.

정말 맛있었다.

"한방"맛도 잘 안나고

진짜 건강한 느낌 너무나 내스타일이다.

오리백숙에 얼었던 몸이 진짜 샤르르르륵 녹았다.

그렇게 한방오리백숙 다 먹고,

녹두죽까지 완전 싹싹 다 긁어먹었다.

죽까지는 사실 양이 좀 많아서 남은건 포장해왔다.

4인 가족이 먹기에 양은 정말 딱 일듯

가격이 조금 비싸긴 하지만,

그만큼 좋은 재료들고

몸에 건강한걸 다 넣어서 그런가보다~ 생각한다.

맛있게 건강하게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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