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낭 카페 Mews Cafe

페낭 조지타운에 위치한 한적한 카페 Mews Cafe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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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낭에 여행 온 여행객들이라면 한 번씩은 방문한다는 Chulia St. 뒤쪽 골목에서 혼자 걷다가 발견한 카페였는데요.
첫눈에 조용하고 한적한 느낌에 편안한 분위기에 외국인들이 테라스에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오잉?하며 홀린듯이 들어가봤는데요. 실내는 말레이시아 전통의 느낌으로 꾸며져 있으면서 살짝 모던한 느낌이 들었는데 알고 보니 Kebaya Dining Room 레스토랑과 같은 곳에서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Mews Cafe 옆이 또 같은 곳에서 운영하는 호텔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외국인 여행객 손님들도 꽤 많았는데요

이렇게 더운 말레이시아 날씨에 굳이 밖에 앉아서 커피도 마시고, 브런치를 먹고 있는 외국인들을 보고 저도 따라서 밖에 앉아서 아이스 라떼를 시켜서 한 잔 먹어봤습니다.

다행히 커피 컵이 다른 카페들보다도 크고, 예쁘게 나와서 맘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커피 맛은... 그렇게 맛있는 커피는 아니었어요.

제가 처음 방분을 했을 당시에 커피를 마시는 사람보다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서 다음 방문에는 식사도 해봤습니다.

메뉴는 나시르막, 커리미, 파스타 등등 말레이시아 음식과 서양 음식들로 다양했습니다.

파인애플 주스는 직접 갈아서 나왔는데 파인애플 주스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Mews Cafe가 조지타운 Chulia St. 와 가깝게 위치해 있지만 뭔가 정반대의 분위기로 느긋하게 걸어 다니면서 이곳저곳 사진도 찍고 좋았습니다.

조지타운에서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없는 곳이었고, 골목마다 페낭의 옛 모습들을 그래도 유지하고 있는 걸 쉽게 발견할 수 있어서 Mews Cafe를 방문하신다면 근처 골목들도 다 구경해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