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낭에 있는 유일한 일식 오마카세
Kyuu를 소개합니다.
Kyuu는 탄중토콩 Strait Quay 바로 옆
Straits Residences에 위치하고있습니다.
입구부터 정말 일식집이다 라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예약을 확인하고
직원의 안내를 받아서 자리에 앉습니다.
내부가 살짝 어두운 분위기였고,
정말 조용했습니다.
다행히 식사를 하는 곳 바로 위에 조명이 있어서
식사를 하는 동안에는 괜찮았습니다.
얼마 만에 먹는 제대로 된 일식인지
페낭에서 오마카세라니 정말 기대했습니다.
금가루를 바로 앞에서 뿌려주는 전체요리로 시작을 합니다.
세프가 바로 앞에서 생선을 이렇게 보여주면서
어떤 생선인지 설명을 해줬습니다.
전체요리 후,
초밥 코스를 시작합니다.
와사비양을 직접 요청할 수 있습니다.
와사비 뿌리를 앞에서 직접 갈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와사비가 신선했고, 많이 맵지 않았습니다.
제 친구는 와사비를 많이 달라고 요청을 했었고,
저는 세프가 추천해준 양으로 먹었습니다.
여러 종류의 다양한 초밥들을 먹었습니다.
페낭에서 먹은 초밥중 제일 신선했고,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갔었던 스시마츠모토랑 비교하자면,
당연히 스시마츠모토가 훨씬 더 좋았지만,
페낭에서 이정도 퀄리티라면 꽤 괜찮은것 같았습니다.
초밥코스가 끝나고
생산 요리 코스가 나왔습니다.
생선구이, 튀김, 국물까지 다양했습니다.
주식으로는 담백한 맛의
날치알과 우니가 올라간 계란볶음밥을 먹었습니다.
친구가 날치알을 안먹어서 모두 저에게 넘겨줬는데
그러다보니 제꺼에는 날치알로 다 덮혀졌습니다.
이 날 저는 금주중이어서 술은 따로 안시키고, 따뜻한 녹차만 마셨는데
담당 셰프가 자기가 마시던 술이 남았으니 함께 마시자고해서
꽁짜로 사케도 몇 잔 얻어먹었습니다.
독하지도 않고 꽤 부드럽게 넘어갔던 사케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본식 디저트가 나왔습니다.
여기서는 디저트까지 다 직접 만든다고 합니다.
모니카, 경단 디저트도 다 맛있었지만,
최고는 푸딩이었습니다.
푸딩이 너무 맛있어서 계속 감탄을 했는데
셰프가 오늘 푸딩이 넉넉하게 남았다고해서
한개를 더 받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제가 예약했을 때는 당시에
평일 저녁 기준으로 RM388 코스, RM588 코스 이렇게 두 가지 코스가 있었습니다.
저는 RM588 코스로 먹었습니다.
택스까지 포함해서 2인 기준 1200링깃이 넘는 금액이 나왔습니다.
참고로
예약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미리 할 수도 있지만,
저는 바로 당일에 전화로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전화번호: 01122999995
평일이어서 그런지 운좋게 당일에 바로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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