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낭이 태국 식당이랑 가까워서 그런지 태국 식당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타이 무카타(Thai mookata)를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합니다.
실제로 제가 페낭에서 3년넘게 꾸준히 가고있는 조지타운 근처 카파싱(Karpal Singh)에 위치한 The Pink Elephant Thai BBQ & Steamboat 무카타 무한리필 맛집입니다.
식당에 들어가면 입구에서 슈퍼 리필 이나 럭셔리 리필 중 하나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도 식당을 처음 방문했을때는 5링깃 더 내고 럭셔리 리필을 선택했었는데요.
구워서 먹는 판이 크지가 않아서 럭셔리하게 즐기지 못했었기에 몇 번 먹어본 이후부터는 그냥 슈퍼 리필로 먹습니다.
그리고 바로 국물 종류를 고르시면 되는데요. Corn soup 그리고 Tomyam soup 있습니다.
Tomyam은 먹다보면 조금 자극적이고 짜서 저는 항상 corn soup으로 먹습니다.
슈퍼리필을 선택하신분들은 카운터 건너편에 있는 냉장고에서 고기를 먹을만큼 직접 가져오시면 됩니다.
음료도 이렇게 계속 가져와서 마실 수 있습니다.
제가 이 식당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 바로 타이 밀크티를 무제한으로 계속 마실 수 있다는거입니다.
야채 버섯 오뎅 조개 게맛살 어묵 햄 메추리알 계란 면종류 정말 다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어묵들이 한국 어묵이랑은 조금 다른데요, 쩌~기 아래에 있는 햄 옆에 있는 어묵은 한국 어묵맛이 나서 갈때마다 꼭 먹어요.
고기랑 야채들 챙겨서 소스까지 직접 야무지게 만들어와서 먹었습니다.
고기가 예전이랑 다르게 삼겹살이 아니라 앞다리살로 바뀌면서 고기 지방이 없어 조금 퍽퍽했어요 이게 좀 아쉽네요.
참고로 점심에 가시면 저녁보다 야채 퀄리티가 훨~씬 좋습니다.
다먹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까지 다 준비되어 있습니다.
두명이서 무제한으로 배터지게 먹었는데 세금까지 포함해서 90.25링깃 나왔습니다.
점심시간부터 중간에 브레이크타임없이 계속 오픈하기때문에 점심시간이 살짝 지난 애매한 시간에 가도 먹을 수 있어요!
대신 저녁에 방문하신다면 미리 예약을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또 생일자는 전날 생일날 다음날까지 할인을 해주기 때문에 생일 파티를하는 단체들도 많이 있어서 테이블이 금방 꽉 차서 밖에서 기다리시는분들 많습니다.
페낭에서 무카타가 땡기실 때 Pink Elephant 방문하셔서 무제한으로 맛있고 배부르게 먹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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