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 맛집 Suki-Ya 샤부샤부 뷔페 수키야

KL에 있는 핫팟뷔페 Suki-Ya 수키야를 소개합니다.

페낭은 화교가 많은 사는 곳이기 때문에 소고기를 안 먹는 불교신자분들이 많아서 샤부샤부(훠거) 식당에서도 소고기보다 돼지고기를 주로 먹습니다. 처음 페낭에 왔을 때는 왜 돼지고기로 샤부샤부를 먹지? 돼지고기 샤부샤부가 조금 어색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돼지고기 핫팟도 잘 먹지만 그래도 한국에서서 먹었던 샤부샤부처럼 소고기 샤부샤부가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KL을 방문할 때면 종종 샤부샤부 뷔페 Suki-Ya에서 소고기를 실컷 먹고 옵니다.

Welcome to Suki-Ya Malaysia

 

먼저 자리를 잡고 앉으면 핫팟 국물 베이스를 고르시면 됩니다.

수키야키, 미소, 샤부샤부, 김치, 마라 중에서 2개까지 고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셀프바에서 좋아하는 야채, 버섯, 어묵을 가져오실 수 있습니다.

 

음료 (녹차&오렌지쥬스), 아이스크림(녹차맛&초코렛맛)도 먹을 수 있는 음료바도 있습니다.

 

찍어 먹는 소스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게 소스바가 있고, 마끼 종류도 가져와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맑은 샤부샤부와 마라맛으로 국물 베이스를 골랐는데 수키야의 마라맛은 중국 훠거 식당이랑 비교하면 정말 엄청 안 매운 마라맛이었습니다.

 

일본 스타일의 샤부샤부 식당에 왔으니 후식으로는 녹차 아이스크림을 가져와서 먹었습니다.

 

1인당 가격은 평일, 주말 또 점심, 저녁에 따라 가격이 다 다르기에 아래의 가격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마라맛이 강한 중국식 훠거를 좋아하신다면 수키야의 일본 스타일 샤부샤부가 조금은 심심하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고기, 야채뿐만 아니라 마끼까지도 무제한으로 정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곳이고, 또  할랄 식당이기에 말레이 무슬림 친구들과도 함께 샤부샤부를 먹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이기에 수키야가 더 좋아졌습니다.

 

몽키아라에 수키야 식당이 있기에 이미 많은 한인분들에게 유명한 곳이지만 그래도 아직 수키야를 방문해 본 적이 없으시다면 정말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