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페낭 조지타운 분위기 좋은
히든 바 Backdoor Bodega를 소개합니다.
조지타운 Hin Bus 옆에 바로 위치한 Backdoor Bodega는
옷가게로 먼저 들어가서
스탭의 안내를 받아
Bar로 따로 들어가는 문을 통과하여
입장할 수 있습니다.
바 테이블은 물론,
많은 인원들이 함께 앉을수있는 자리도 있고,
룸에도 테이블들이 더 있어서
내부에 테이블들은 넉넉히 있습니다.
바뀌기전 더 정겹고 귀여웠던 메뉴판입니다.
이게 2023년에 새로 바뀐 메뉴판이고
깔끔하게 정리 되어있고,
칵테일 옆 각 Page를 따라가보면
각 칵테일들의 간단한 설명들도 읽을 수 있고,
메뉴판이 여행책처럼 되어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먹어 본 칵테일들 입니다.
먼저
Georgetown Gimlet
(핑크색 칵테일)
페낭 락사의 냄새가 나고,
맛도 시큼한게 정말 락사 같아서 신기했지만
한번은 신기하게 먹을 수 있지,
솔직히 전 두번은 안 시켜먹을것 같은
칵테일이었습니다.
Eugene
Eugene 칵테일은 코코넛맛도 나고,
술맛도 많이 안나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칵테일입니다.
제가 이 바에서 제일 좋아하는
칵테일 중 하나입니다.
Mango Sticky Rice
정말 태국 망고밥처럼 쫀득하니
칵테일이 농도가 진해 걸쭉했습니다.
망고 맛이 많이 나서
달달한 스타일의 칵테일이었습니다.
Match Magic
알콜 냄새가 강하게 나는 녹차같았습다.
다행히 녹차를 좋아하는 전 괜찮았습니다.
Ais Kacang
Kacang은 말레이어로 콩이라는 뜻이고,
Ais Kacang은 말레이식 팥빙수입니다.
말레이시아 음료수 Sarsi 향이 나는 칵테일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Kelapa Hotak
Pandan 잎 때문인지 판단맛이 강하게 났습니다.
칵테일은 달달했지만,
판단 때문인지
저한테는 살짝 느끼한 맛이었습니다.
Ulah Mojito
개인적으로 이 바에서 Eugene 다음으로
제일 좋아하는 칵테일 중 하나입니다.
술맛이 강하게 나지 않기 때문에
가볍게 먹기 좋았습니다.
스탭들도, 바텐더들도 다 친절하고,
유쾌하기 때문에
혼자 가더라도 심심하지 않을 곳입니다.
이 Bar를 갔다 오면
항상 재밌게 정말 잘 놀고 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손님이 항상 많은 곳이기에
대기를 해야 할 수도 있지만,
페낭에서 몇 안 되는
재밌고 즐거운 Bar이기에
정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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