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프랑 구권 환전하기 (하나은행 스위스 프랑 환전)
본문 바로가기
정보공유

스위스 프랑 구권 환전하기 (하나은행 스위스 프랑 환전)

by 채채스타 2023. 8. 23.

스위스 프랑 구권 아끼면 똥 된다
똥 되기 전에 환전 하기

 
5년 전 스위스에서 열심히 일하고
월급중에서 220프랑을
다음 스위스를 여행을 위해서
남겨놨었는데
가지고 있던 220프랑을
환전하려고 하니
명동에 있는 사설 환전소을 갔는데
200프랑은 구권이라서 환전이 안되고,
20프랑은 단위가 작아서 환전을 거부 당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정말로

"2021년 4월 30일자로 스위스 프랑 구권 사용 금지"

라고 나온다.
그 당시 스위스 친구를 만나고 있어서
일년에 스위스를 최소 1번은 꼭 갔었고,
그렇게 앞으로도 계속
갈 수 있을꺼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다 보니 그때 그게 나의 마지막 스위스였고
스위스 프랑을 쓸 기회도 없이
계속 묵혀놨는데
아끼다 똥된다는게 이 말이 아닌가 싶다.

스위스 중앙은행에서
구권을 신권으로 교환해준다는
글도 읽었는데
지금 스위스까지 가는 건 말도 안되고
그것마저도 1-2년 전 글이어서
아직 교환을 해주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다행히 한국에 있는
하나은행에서 구권을 팔았다는 글도 봤다.
가장 최근에 구권을 팔았다는 글은 2023년 글이니깐
한번 믿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바로 하나은행을 가봤다.
 
하나은행에서 정말 해줄 수 있을 지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
스위스 프랑이 구권을 팔고싶다고 말하니
직원분도 아직 가능하지 모르겠다며
확인해보겠다고 검색을 딱딱 하시더니
다행히 지금 팔 수 있다고 했다.

환율은 아마 5년 전 보다 더 오른것 같다.
어떻게 보면 수수료는 나갔지만
환율이 올라서 그때보다 더 많이 받았을 수도 있다.
아님 말고
나는 220프랑을 팔아서
323,914원을 받았다.
하나은행 계좌가 있어서
하나은행 계좌로 바로 입금 되었다.

 
이게 언제까지 하나은행에서
스위스 프랑 구권를 받아 줄 수 있을지
직원분도 확실하게 모르기 때문에
그냥 하루라도 빨리 가서
아직 가능할 때 처리하는게 짱인것 같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