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족 1박 2일 여수여행 첫째날 (진남횟집, 모이핀 카페, 아르떼뮤지엄, 한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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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상

대가족 1박 2일 여수여행 첫째날 (진남횟집, 모이핀 카페, 아르떼뮤지엄, 한일관)

by 채채스타 2024. 7. 7.

여수 1박 2일

아르떼 뮤지엄 여수 - 진남횟집 물회 - 모이핀카페 - 한일관 한정식 

 

전 날 저녁에 제사 지내고,
뒷정리까지 하고
젊은이들은 서둘러 광주로 가서 잤다
그리고 여수로 출발하기 전
스벅만 가는 사촌언니를 따라서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모닝 스벅

헗ㄹㄹㄹㄹㄹㄹ
짱귀
액운을 물리쳐준다던디
하니 사고싶다~~

사촌언니 프리퀀시 적립 도와주려고
솔티드 카라멜 뭐시기 마셔봄
다행히 맛있었음!!
그리고
아침을 꼭 챙겨먹어야하는
안대리는 에그 샌드위치까지
아주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사촌언니의 이번 프린퀀시 기프트는
이 정도로 끝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케익 찾고
부지런히 여수로 가는 길
이 때까지만해도 비는 안왔지만
하늘을 보니, 날씨가 심상치 않다

 

메뉴판 구경

셀프가

첫 식당에서 다같이 짠!!!

에피타이저로 시킨 전복죽

흔한 K-횟집 모습
ㅋㅋㅋㅋㅋㅋㅋㅋ

밥도둑!!!!!!
새우양념무침 맛있다

물회요~
해산물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양도 진짜 많음

그리고 우리 음주 테이블 짠

결국 요 밥도둑 때문에
밥 추가해서
반찬들이랑 싹 먹음
배불러 미쳐~

밥 다 먹었으니
카페로 이동
여수의 명물? 모이핀 카페

 

모이핀 스카이점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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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이핀 1호점(오션) 말고
좀 더 올라가면 있는
모이핀 스카이지점으로 갔다

음료는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빵은 골라서 담으면 된다

한쪽에는 핸드크림, 디퓨저 다 팔고 있음
여기는 카페인가
도대체 뭐하는 곳인가..

카페 안에 엘레베이터가 있음

무려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있음
그에비해 화장실이 너무 협소함

 

사람이 많으니 컵도 징그럽게 많고

분명히 다들 배부르다 했지만
빵순이들이 많아서
빵도 여러 종류 주문함

오~
모이핀=안녕,핀란드
설마..? 정말로?

중간에 카페에 잠시 들린 사촌오빠+조카
나는 오빠 결혼식도 못갔고,
조카도 이날 처음 봤는데
역시나 너무 사랑스러워

처음 보는 할머니, 고모들이 많아서
쑥스러운 아기

엄마랑 나 거울샷

카페가 크지만 테이블이
막 붙어있지도 않고,
확 트여 있고,
사방에서 뷰가 다 보이기 때문에
답답하지 않아서 좋았다

원래는 야외에서
바다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야 하는데….

지하 1층
테라스라고 써있어서 외부인줄 알았지만
실내 자리가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있을줄이야..

비만 안왔어도..
뷰는 정말 더 좋았을텐데
아쉽

그리고 여수 엑스포 안에 있는
아르떼 뮤지엄 방문

아르떼뮤지엄 여수
전남 여수시 박람회길 1 국제관 A동 3층

 

아르떼뮤지엄 여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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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엘베타고 올라와서
아르떼 뮤지엄까지 가는 길은
실내가 아님~
위에 다 뚤려있음
비가 억수로 내리는데
우산 차에 두고 와서
겨우 우산 하나로 10명이 열심히 갔음

표는 네이버 미리 예매해도 되고
앞에서도 다 팔고 있다
참고로 65세 이상은 경로우대로
표 값이 8,000원 밖에 안함
바로 울엄니만 그 8,000원만 지불함
뭔가 싸게 가서 좋지만
나이가 그만큼 많이 들었다는거여서
참….. ㅠㅠ

첫 전시관부터
울어머니들 아주 신나셨구요~



테마도 여러가지 다양해서

사진 찍기 너무 좋았다

어머니들 취향저격


저녁 먹으러 미리 예약한 한일관 도착

 

한일관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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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몇달 전 예약했지만
룸은 이미 다 꽉찼다고 함

들어가자마자 

구-경

김부각

게장

갓김치 다 맛있어 보인다

이제 본격적으로 마셔 볼까
처음보는 핑크 소주
신기해서 사진찍어서
자랑했는디…

20대는 역시나 빠르구나…

아무튼 음주 테이블
쏘맥 짠

갓김치
물갓김치
갓김치 짱아찌
역시 갓 갓 갓 다 맛있음

그리고 계속 나오는 요리들

 

네~
안대리 홍어 먹을 줄 알아요!
요게 바로 홍어삼합

진짜 맛있었던 고구마튀김
너무 맛있어서
정말 눈이 동그랗게 떠지는 맛
배가 불렀지만 계속 들어가는 맛
막내삼촌이 서울에는 고구마 없냐며
“고구마 사서 보내야겠다~” 하심
암튼 나는 고구마튀김이 제일 맛있었다

여수에 왔으니
마지막 소주는 여수밤바다~

마지막 식사!!
밥이랑 된장국이 진짜 맛있음
된장국 최고!!!!!
고구마튀김이랑 비등비등 함

밥 다 먹고 바로 옆 마트에서
장을 보는데
이게 눈에 확 들어옴
여수의 밤
기념으로 사올껄
못산거 후회중 ㅠㅠ

숙소에 도착 하자마자
2층에서 몰래 풍선 준비

피곤해서 그냥 뻗어버리신
제일 연장자 2호님

결국에는 풍선 가지고
다 내려옴~
써프라이즈 절대 불가능
그냥 빨리 만들자

열심히 풍선 꽃다발을 만들고 계신
자매님들

모두가 고생했던 풍선으로 꾸미기….
완성!!!!!!
다 했을때 진짜 너무 뿌듯했음

광주에 주문해 놓고
아침부터 픽업해온
꽃 케익
생화로 만든 케익이다

짜-잔
가내수공업 풍선들과 꽃케익

1박 2일 여행인데
첫날부터 뭐 많이 하고
결국은 힘이 다 빠져서….
사온 술 다 마실 힘도 없었음….^^
그래도 오랜만에 사촌들이랑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참 좋았다~
우리중 누가 가장 먼저 결혼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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