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리의 금요일: 신사역에서 오코노미야키 먹고 광주 내려가기

내가 좋아하는 금요일
기분좋게 스벅에 들려서
커피 픽업해가기
미국 스벅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는
헤이즐넛오트아이스쉐이큰에스프레소
진짜 뉴욕 여행중 사먹었던
그 커피맛이다ㅋㅋㅋㅋㅋ
달달하면서도
그 특유의 미국맛이 나는것 같음

스타벅스 헤이즐넛오트아이스쉐이큰에스프레소

바보같이 이 이벤트 하는지도 모르고…
걍 커피만 사버렸네 ㅋㅋㅋㅋㅋㅋ
귀엽긴 하지만 샀어도
곧 이쁜 쓰레기가 되었겠지..?
라며 위로 해본다

점심은 (사내)젊은이들끼리 먹고
같이 테일러커피로 갔음
아침에 이미 마셨기 때문에
커피 대신에
베리000티를 마셨다

그리고 과장님이 사주신
파이들~
오랜만에 먹는 파이
근데 펌킨파이 왤케 맛있지????
너무 내스타일자나

이 날은 퇴근 후
친구가 나를 픽업해서
서울에서부터 같이
광주로 내려가기로 했는데
광주 내려가기 전
신사에서 만나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다
음 신사역에서 뭐 맛있는거
먹으면 좋을까~?
하다가 과장님이 왕왕 추천했던
핫쵸에 가서

오코노미야키를 먹기로 했다

네이버 지도

금요일이라 웨이팅이 많을것 같아서
캐치테이블에서 미리 웨이팅 등록을 해놨다
대기 1시간만에 바로 입장 알림이 왔다
헉 7시 퇴근인데
핫쵸까지는 사무실에서 꽤 거리가 있어서
진짜 초스피드로 이동함
급한 마음에 걸어가면서
가게에 10분내에 도착하겠다고 전화를 했는데
직원분께서 설명하길
바로 입장 알람을 받아도
바로 입장을 하는게 아니라
그 다음 순서라서
미리 알림을 주는거라고…

요즘 인스타랑 유튜브에서도
맛집으로 많이 소개 된
오코노미야키 맛집
핫쵸
수원 스타필드에도 지점이 있고,
최근에 잠실쪽에도 지점이 생겼다

핫쵸 신사점

 

가게 안 대기석에 앉아서 가게 구경
오!!
여기 하이볼 명가로 인정 받음!
하이볼도 꼭 마셔보시길
^0^

핫쵸

바 테이블은 이렇게 있고,
안쪽에 테이블이 더 있다

핫쵸

가게 도착해서 5분 정도 더 기다렸는데
그때 미리 메뉴 보고 주문을 하면 된다

왼: 복숭아 츄하이
오: 산토리 하이볼

핫쵸 하이볼

밑에서 부터 잘 섞은 후 마신다

핫쵸 하이볼

자리에 착석과 동시에
주문이 들어가는데
오코노미야키와 야끼소바
동시에 나왔고
패스트푸드처럼 엄청 빨리 나왔다

가장 유명한 오코노미야키
음 역시 맛있군!!!!!!

그리고
고추기름+해물 야끼소바
이건 뭔가 더 매콤하면 좋았을텐데
나한테는 맛이 좀 애매했다

그리고 일일 한정 판매를 하는
토마토 절임인
토마토 츠케모노도 시켰다
상콤하니 이거 참 맛있네
솔직히
나는 이 토마토절임이 진짜 맘에 들었다

다음날 백양사 템플스테이 간다고
복장까지 미리 준비해 온 칭구
그리고 우리가 오늘 함께 느낀점
아~ 역시 우리는 일본음식을
별로 안좋아하는것 같다
같이 중국음식 먹으러 가면
미친듯이 먹방 찍으면서 먹었을텐데
우리 둘 다 일본 음식을 먹긴 먹는데
금방 물리고 쉽게 질리는 타입
역시 내칭구야 ㅠㅠ
우리는 먹성도 너무 같다….

먹고 위례 우리집으로 가서
짐 챙기고
바로 전라도로 고고씽
저녁에 가니깐
차도 안막히고 참 좋구나

전라도 광주에 내려 가는길
백양사 표지판
다음날 백양사로 광주에서부터
다시 돌아서 올라가야 한다

12시 좀 넘어서 도착한 광주
숙소 체크인 하고,
근처 문연 식당을 찾아갔다

첨단공원국밥본점

네이버 지도

리뷰도 나쁘지 않고
뭐 광주 맛집이라고 붙여놨으니
믿고 들어갔다

들어가면서 발견한 푸쉬….
PUSH 뒤집어진거
진짜 너무 귀엽네

오코노미야키를 먹었지만
물려서 마니 못 먹었더니
새벽에 국밥을 먹네….

첨단공원국밥

나는 모듬국밥을 시켰다
순대도 있고,
돼지 부속도 다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신기한건
콩나물이 들어가 있었다
서울에서는 못 본
콩나물이 들어간 순대국밥

첨단공원국밥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면서 발견한

오리탕집!

순간 헐 영미오리탕이 여기있는건가?

하고 바로 내일 점심은 저거다!!!!!! 했는데

영미오리탕이 아니고

'연미'오리탕

진짜 장난하나~

너무 좋았다가 바로 김빠짐ㅋㅋㅋㅋ

가기전에는 꼭 먹어야지 하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