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asia 에어아시아 환불 받기, 챗 연결, 이메일 보내기

동남아 대표 저가 항공사 에어아시아

좋은 후기보다는

나쁜 후기가 더 많은

에어아시아

교환, 환불, 컴플레인

다 어려운 에어아시아

 

말레이시아에서 생활이 약 한 달도 안 남은 상태에서

여기서 정말 너무 힘들어서 지쳐있고,

요즘 정말 나 자신이 무서울 정도로

초초초예민 상태였는데

오늘도 에어아시아가

말레이시아 정뚝떨에 한 건 추가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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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에어아시아에서 문자랑 이메일로

제가 예약한 비행 스케쥴이 변경됐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뭐 평소에도 자주 있는 일이기에

더 이상 놀랍지도 않았는데,

변경된 시간들도 그렇고

5월에 예약한 비행기 3편

모두 다 스케줄이 바뀌었다는 게
정말 믿기지가 않았습니다.
심지어 미리 예약한 세편 중 한편은

아무 연락조차 오지 않아서 몰랐었는데,
에어아시아 앱으로 들어가서 예약 확인을 하다가
세 편 모든 예약이 다 reschedule 되어있는 걸 봤습니다..

에어아시아에서 받은 이메일을 확인했을 때 분명히

나의 예약 스케쥴을 에어아시아가 바꿨기 때문에

1. 무료 비행편 변경

2. 에어아시아 크레딧으로 환불받기

3. 환불

이렇게 선택이 있었는데

환불은 절차가 복잡하고 느리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기에

어차피 가야 하는거 다른 시간대로 가면 좋겠다 해서 

1. Free Change Flight 비행편 변경을 선택했습니다. 

그럼 이렇게 챗으로 연결되는데
원래 있었던 에어아시아 AVA 언니에서
Chat Bo라는 아저씨로 바뀌어있었습니다.
그래봤자 어차피 둘 다 말 안 통하는 바보 챗봇들
번역도 너무 어색하고,
너무 일방적으로 저한테 계속 선택을 하라고 하고
말은 또 안 통하니깐

너무 답답했습니다.

여기서 제가 추천드리는 건
영어가 가능하신 분들은
영어로 언어를 바꿔서 하는 게
이해하는데 더 쉬울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챗봇 한국어 번역이 너무 어색하기 때문에
챗봇의 말을 이해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만약 저와 같은 이슈로 챗봇과 연결이 되었을 때

아래의 주제중 하나를 선택해서

요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Bo 아저씨가 아직 그렇게 똑똑하지 못해서 그런건지

모든 환불, 변경이 다 불가능하다는

대답만 한 100번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다시 시도를 해보고 또 다시 했지만

계속해서 똑같은 대답만 듣고

그렇게 무한 반복

받은 이메일을 보고 따라서

Free Change Flight를 눌러서 들어온 건데

왜 Bo 아저씨는 자꾸 안된다고 하는 건지

크레딧도 받을 수없고,

환불도 안되면 어쩌자는 건지

정말 울고 싶었습니다.

예전에 AVA 언니는 대화를 하다가
해결이 안 될 시
상담사 Agent 연결을 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는데
Bo 아저씨는 상담사 연결도 해주지 않았고,
에어아시아 고객센터 전화 연결도 없어진지 오래되었다는

이 소문을 다 들었기 때문에
이메일이라도 보내보자는 심정으로
뒤지고 뒤졌지만
사이트에서는 이메일 주소조차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 친구가

말레이시아 에어아시아에서는 환불을 못 받은걸

한국 에어아시아에서는 받았다는 말을 듣고

그게 무슨 말이지?

똑같은 에어아시아 아닌가 라는 생각이었지만

설마 하고 언어만 한국어로 바꿨는데

바로 이메일 보내기 지원이 나왔습니다.

이메일을 보낼 때 파일 첨부도 할 수 있으니
맨 처음 예약했을 때 스케줄 스크린샷과
바뀐 스케줄 스크린샷 정도를 준비해놓고
메일을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이메일로 컴플레인 보내기 ↓

Home | Customer Support

찾아보니 에어아시아 전화 연결이 가능한 고객센터도 있습니다.

하지만 왜 말레이시아와 한국 지원은 없는 거죠?

혹시나 다른 나라에서 급하게 전화 연결이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번호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화하는 방법

아직 이메일로 문의만 넣은 상태이고,

제대로 해결은 되지 않았지만

빨리 해결되기를 바라며

한국으로 돌아가면

에어아시아를 탈 일도 없겠지만

나중에 다른 나라 여행을 하더라도

에어아시아는 최대한 멀리해야겠다

또 이렇게 다짐했습니다.

조용하게 넘어갈 날이 없는 저의 인생...

오늘도 하나 더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