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에서 보통 집을 구할 때 부동산 사이트에서 먼저 확인을 하고 매물을 올린 에이전트한테 연락을 해서 직접 집을 보고 맘에 들면 계약을 하는 방식으로 대부분 진행을 한다.
주요 사이트 :
1. https://www.propertyguru.com.my/
2. https://www.iproperty.com.my/
3. https://www.mudah.my/property
4. https://homes.trovit.my/
에이전트 없이 집주인이랑 다이렉트로 계약하는 사이트 : https://speedhome.com/
이런 사이트들에서 먼저 사진을 보고 맘에 드는 집이 있다면 연락을 해서 집을 직접 보고 계약하는 방식으로 대부분 진행을 한다.
이때 에이전트는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서 사탕발린 말로 엄청 유혹을 할 거다.
특히나 페낭은 화교 동네이어서 그런지 에이전트의 95%가 화교들이다.
거기에 워낙 동네가 좁아서 에이전트들끼리도 서로 거의 다 알고 같이 일하는데 그렇게 사기도 다 같이 짜고 입을 맞춰서 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이때 주의할점은 에이전트들이 사이트에 올리는 매물 중에 사람이 살고 있거나, 이미 계약해서 나간 집들도 매물 많아 보이게 계속 빈집처럼 사이트에 업데이트를 한다.
막상 에이전트한테 연락을 하면 "그 집 바로 어제 나갔다" 하면서 더 비싼 집을 보여준다.
에이전트가 정말 가지고 있는 매물들 중에 괜찮은 집만 보여달라고 말을해서 서로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 할 수 있도록 하는게 가장 좋다.
★페낭은 부동산 에이전트비가 한 달 월세의 반이다!
KL에서는 에이전트 비용(Agent fee)은 100% 집주인 부담이라고 들었는데, 페낭에서는 한 달 치 월세 금액에서 집주인, 세입자 반반씩 부담을 한다. 그래서 에이전트 비용을 더 높게 받으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에이전트가 nego를 할 때 도움을 안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이미 페낭에서 3년이나 살았던 나한테도 에이전트 비용 한 달 치를 다 내야 한다고 거짓말도 쳤던 에이전트가 있었다.
“나 지금까지 반 달 치만 지불했었다”라고 말하면 에이전트가 끝까지 "아닌데 한 달 치 다 내야 하는 건데 회사에 말해서 반 달 치만 내게 할게"라고 자기가 선심쓰는척 하면서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쳤던 에이전트가 여러 있었다.
★보증금은 한 달 치 혹 두 달 치 월세
대부분 Security Deposit은 한 달 치 혹은 두 달 치, 그리고 Utility Deposit 반 달 치이다. 이건 집주인 by 집주인이기에 뭐가 맞고 틀린 건 없다.
하지만 돈벌로 온 외국인들한테 두 달 치의 큰 금액을 한 번에 내는 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래서 난 Security Deposit 한 달에, Utility Deposit 반 달 이렇게 계약을 하는 걸 추천한다.
나 같은 경우는 맨 처음 집 계약 시 잘 몰라서 Security deposit을 두 달 치를 냈었다, 하지만 그다음 계약 때는 항상 네고를 할 때 집주인한테 일하러 온 한국인 외노자인걸 어필하면서 한 달 치만 낼 수 있게 하고 있다.
대체로 집주인들은 일본인과 한국인들이 집을 깨끗하게 쓴다고 생각해서 집을 깨끗이 쓰겠다고 어필을 하면서 보증금을 한달치만 낼 수 있게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Fully furnished 인 경우에 집안의 가전제품과 가구들이 고가일수록 보증금을 두달치를 받을려고 한다. 이럴경우에는 보증금 네고가 힘들 수 있다.
내가 최근에 구했던 집은 평수 대비 싸게 구해서 지인들도 다들 부러워했는데, 에이전트가 정~말 스트레스를 줘서 너무 힘들었다.
에이전트랑 계약 전에는 자기가 집주인한테 말해서 다 바꿔주고 다 해결해줄 것처럼 하더니 막상 계약을 하고 입주를 하니 바뀐 게 하나도 없었다. 또 입주 전 청소가 안되어있어서 물어보니 집주인은 청소 비용을 이미 다 지불했는데, 에이전트가 중간에 그 돈을 꿀꺽해놓고 나랑 집주인한테는 청소를 다 한 거라고 거짓말를 했다. 청소비용도 얼마 하지도 않는 40-60링깃을 꿀꺽하고 싶을까...
또 Indah water라는 수도세는 3개월에 한 번씩 내는데 이게 한 달에 8링깃, 1년에 96링깃이다. 나는 입주할 때 일 년 치를 다 냈는데, 이것도 집주인한테 전달을 안 해서 나는 계약서랑 영수증이랑 다 보여주면서 설명하고, 집주인은 내가 계속 안 냈는데 냈다고 우긴다고 생각해 서로 오해했었다.
그리고 계속 에이전트가 중간에서 나랑 집주인의 소통을 도와주는 게 아니라 이간질을 해서 차라리 없는 게 나은 것 같다. 에이전트 비용을 낸 게 아까울 정도로 돈값을 못하고 있다.
이미 마말 카페에도 내가 페낭 에이전트들이 너무 악질이다라고 올린 적이 있다.
그 때는 나만의 공간이 아닌 데다가 나한테 안 좋았던 에이전트들을 통해서 누군가는 집을 구해서 잘 살고 있을 수도 있기에 에이전트들을 자세히 언급하지 못했지만, 여기는 내가 정보를 알리는 나의 공간이기에 나에게 안 좋은 인상을 주었던 페낭 에이전트들을 공유하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이사했던 집 담당 에이전트는 Issac이다. 거짓말, 이간질, 입주 후부터는 내가 연락을 하면 그냥 다 씹고있다.
내 지인도 예전 집에서 중간에 갑자기 에이전트가 Issac으로 한번 바뀌었었는데, 나갈 때 집주인 대신 집을 확인하러 와서 집에 원래 있었던 문제들도 뒤집어 씌우고, 보증금도 까이고 못 받고 나왔다고 한다.
1. Issac lee ( Lee choon yung) +60 193332219
2. June +60 164026922
이 위 두 사람은 같은 부동산에서 일하고 있다.
3. Hao Tan +60 166023486
연락도 잘 안되고 답장도 느리고 허위매물도 올리는 에이전트.
4. Chin Sen +60 133613166
5. Sharon wong +60 174111899
1년 계약 기준 한 달치 에이전트비를 요구했던 에이전트들이다
페낭에서 집을 구하실 때 위 에이전트들을 조심하시고 피해서 꼭 좋은집 구하시길 바랄게요!
제 글이 집 구하실 때 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Malaysia > T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말레이시아에서 코로나 회복 과정 (0) | 2022.07.23 |
|---|---|
| MySejahtera 셀프 업데이트 하기 (0) | 2022.07.19 |
| 페낭 집구하기-청소업체 추천 (1) | 2022.07.18 |
| 페낭 집구하기-지역 선택 (0) | 2022.07.13 |
| 말레이시아 교통사고 대처 방법 (0) | 2022.07.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