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at 달랏 칵테일바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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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Dalat

Dalat 달랏 칵테일바 444

by 채채스타 2023. 2. 6.

달랏에서 방문했던 칵테일 바 444 Cocktail바를 소개합니다.

444 Cocktail · 1 Đường Đống Đa, Phường 3,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66100 베트남

★★★★★ · 칵테일바

www.google.com

조용한 동네 달랏에 이런 칵테일 바가 있다는게 조금은 신기했습니다.
오토바이/차를 타고 여기가 맞나?
의심을 하면서 구글맵을 따라 계속 올라오다보면 칵테일바를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입구부터 여기가 바로 칵테일 바 444라고
눈에 띄게 딱 표시가 되어있습니다.

바 안에 한 면이 다 유리로 되어있어서
칵테일 한잔을 하면서 야경을 보기에도 좋은 곳 같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일반적인 메뉴판 대신
칵테일을 내가 원하는 대로 커스텀 할 수 있는 특별한 종이를 건네줍니다.
다행히 영어를 잘하시는 직원분의 도움을 받아 작성을 완료했습니다.
저의 답변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Gin을 좋아하고, Tropical한 맛에, 얼음 없이, 알콜이 센걸 좋아한다
이런식으로 답변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답변을 바텐더가 보고
알맞게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후 저만의 칵테일이 나왔습니다.

꼭 종이에 작성을 하지 않더라도
좋아하는 스타일을 말하거나,
추천을 해달라고 부탁을 하면
이렇게 다양한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줍니다.
금액은 모두 동일하게
한 잔에 250,000동입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칵테일을 바텐더 칵테일을 만들 때
볼 수 있는 불쇼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저는 쇼파자리에서 보다가
너무 신기해서 바 테이블까지 가까이 가서 보고 왔습니다.

야외석도 준비가 되어있지만
밤에는 기온이 더 떨어져서 낮보다 더 추워서 그런지
야외에 앉는 손님은 없었습니다.

나름 모닥불도 있고 분위기는 낭만적이었지만
몸을 데우기에는 별로 도움이 되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바에서 내려다보는 야경은 이렇습니다.
이렇게보니 여기가 한국인지 달랏인지 잘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저는 조금 신기한게
바 앞에 많은 오토바이가 주차되어 있었는데요.
칵테일도 나름 술인데
술을 마시러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술을 다 마시고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게
분명히 위험할 텐데
다들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게 베트남의 문화인지
경찰이 음주단속을 하지 않아서 그런 건지
조금은 걱정이 되면서도 신기했습니다.

달랏 중심지에서 살짝 떨어져 있어서
접근성이 조금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색다른 칵테일을 마시면서
야경도 함께 구경 할 수 있어서
여행을 하는 동안 한 번쯤 방문을 해도 좋을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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