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 마라롱샤 맛집 해룡마라룽샤

건대 중국음식 맛집 추천
건대 마라롱샤 맛집 리뷰
해룡마라룽샤

해룡마라룽샤 건대점
서울 광진구 동일로18길 36 도시엔 1층
0507-1489-4018
운영시간:월-일 12:00~23:30(23:00라스트오더)
첫째주, 셋째주 월요일 휴무

해룡마라룽샤 건대점 : 네이버

한 달에 두번있는 패밀리데이
조기퇴근하고
회사 막내둘과
건대 나태지옥에서 열심히 땀빼고
마라롱샤 먹으러 갔다.

내가 좋아하는 하피 (하얼빈피지우)

나는 술찌니깐 이들과 마실 때는
미리 준비를 해놔야한다

역시나 첫잔은 그냥 하피로 마시더니
무섭게 연태고량주를 시켜버리네
차누가 사이즈 뭘로 할까요? 물어보면
기미연은 사람이 3명인데!
뭐하러 물어봐!!! 알아서 시키소!! 해버림
그렇게 연태 고량주 큰거 와버림….

오늘의 주인공!
마라롱샤(의꼬리부분)
롱샤 모습이랑 조금 다르지만
그게 먹기 더 불편하기 때문에
꼬리만 따로 따여져 있는걸로 시켰다.

올~ 기미연 처음먹는데 잘 까네
둘 다 마라롱샤를 한번도 안먹어 봤다고해서
자신있게 앞장서서 데려왔는데
다행히 너무 좋아했다!!
역시 훠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마라롱샤를 안좋아 할 수 없지

이렇게 2인세트이다.
먹다가 부족하면 메뉴 더 추가하려고 했는데
술만 계속 추가함…
암튼 뭐 잘먹는 우리 3명이서 갔지만
2인세트로 충분했다~

그리고 이건 작년 여름 한국 돌아왔을 때
처음으로 친구가 여기를 데려갔었다.
친구도 중국에서 오래살아서
중국음식 너무너무 사랑함

처음 갔을 때
직원 이모님이 장갑 안끼고
젓가락만 사용해서 어떻게 껍질을 까먹는지
직접 보여주시면서 알려주셨다.

그때는 토달볶이랑 마라탕도 먹었다!

중국 맥주는 하얼빈이 최고로 맛있지만
雪花도 완전 차갑게 해서 맛있게 먹었던게 생각나서
반가운 마음에 바로 시켰던 설화맥주
작년에는 여기서 팔고있었는데
지금은 안보이더라…ㅜㅜ 

그리고 이건 그 다음번에
친한 친구 데려가서 방문 때 먹은거~
역시나 중국에서 유학했던 사람이라면
이 맛을 싫어할 수 없지
심지어 중학생때 토달볶을 질리도록 먹어서
지금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먹는 토달볶도 다 맛있었다.

한국에 살면서 제일 그리운게 이런 중국음식들이다.
말레이시아에서 3년 넘게 살았지만
거기에 아무리 화교가 많다고 해도
화교 중국음식과 중국 본토 음식은 다르기 때문에
중국 본토에서 먹었던
그런 오리지널 중국음식이 제일 그리웠다.
다행히 서울에서는 정말 중국스러운
중국식당들이 많아서 정말 좋다....
중국에서 친했던 언니들, 친구들 만나면
꼭 이렇게 중국음식을 먹는데
우리는 흔하게 고향음식 먹는다고 한다.
정말로 정기적으로 만나서
다같이 몸에 중국냄새 입히고,
중국음식으로 보충해줘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