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모슬포 방어 맛집 돈지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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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맛집

제주도 모슬포 방어 맛집 돈지식당

by 채채스타 2025. 1. 11.

제주도에서 방어 먹으러 간 돈지식당

 

제주도에서 3박 4일 일정동안
제일 맛있게 먹은 음식은 방어!
제주도에서 4년동안 살다 온 오용자
그리고 오용자가 데리고 간 돈지식당
돈지식당은 모슬포에 있다.
모슬포에는 횟집이 꽤 있는데
제일 유명한건 ”미영이네“라고
줄서서 먹는 맛집이 있다.

사실 오용자도 돈지식당은 처음이라고 했다
근데 워낙 유명한 맛집이어서
웨이팅을 해야할수도 있다해서
식당 오픈시간에 맞춰 5시에 갔다

 

네이버 지도

돈지식당

map.naver.com

이 날 단체 예약손님이 있어서
자리가 없었는데
6:30까지 퀵하게 먹고 나가는걸로 하고
남은 한자리 우리가 딱 잡았다

우리는 대방어 말고
특방어 小 사이즈로 주문했다
※특방어가 더 기름지다고 합니다.

상차림은 이렇구요

메밀국수 그냥 아는 맛있는 맛
근데 이런걸로 배를 채울 수 없지

사실 여기에 뭐 하얀색
(이름도 모르는 그거)
암튼 같이 나오는데
받자마자 바로 먹어버려서
찾을 수도 없다...
귀한거였는데

특방어여서 그런지 완전 기름길 좔좔 흐르고
그냥 빛깔부터가 다르다
감동이다 정말
먹자마자 하나 더 시키자!!!!
말이 바로 나오는데
오용자가 항상 하는 말
"다 먹어보고, 배고프면 시키자"

방어는 백김치에 밥 살짝 넣고 싸먹는데
이야~
진짜 최고
내가 지금까지 먹었던 회중에서 최고인듯
이렇게 맛있는거 처음 먹어본다
아 이게 정말 방어구나!
노량진, 가락시장에서 먹은 방어는 다 가짜야..
또 항구에 위치해서 그런지
회를 신선하게 먹을 수 있고
맛도 더 맛있는것 같다!

회 다 먹을때 쯤~
방어 튀김이랑

고사리 넣은 방어 김치찜
꽁치찜이랑은 다르게 안비려서 더 좋았다

머리 구이도 주시는데
눈알도 있었다
나는 징그러워서
눈알은 못 먹는데
오용자는 맛있게 잘 먹더라

식사 후 나가면서 귤도 하나 겟
4년 살다 온 오용자 말로는
제주도 로컬 식당에는 그냥 귤이 있다고 했는데
진짜 있네~?  진짜 있어!
신기해!!!!
육지사람은 신기하니깐
바로 하나 가져가서 먹는다

방어 처음부터 中으로 시킬껄
사실 小자도 둘이 먹기에는 적당했지만
이 맛있는 방어를 다시 먹기 힘들다는 생각에
더 큰거 시킬껄 후회가 가득했다

이 맛있는 방어랑 술을 같이 못 먹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방어는 진짜 완전 대만족
그나저나 하늘은 진짜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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