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콜롬버스 서클 미쉐린 레스토랑 Bad Ro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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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NYC

뉴욕 콜롬버스 서클 미쉐린 레스토랑 Bad Roman

by 채채스타 2024. 2. 6.

뉴욕에서 가장 좋았던 레스토랑 Bad Roman

 

Bad Roman · 3rd floor, 10 Columbus Cir, New York, NY 10019 미국

★★★★☆ · 이탈리아 음식점

www.google.co.kr

비오는 날 Columbus Circle로 피신했다가

우연히 가게 된 Bad Roman

뉴욕에서 아주 핫하고,

미슐랭 가이드에도 소개 된

유명 맛집이란다.

예약을 안해서 당연히 저녁식사를 못 할 줄 알았는데

바 테이블은 예약없이

그냥 빈자리에 앉으면 된다고 했다.

바 테이블도 자리가 꽉 차있었지만,

자리가 거의 끝나보이는 사람들 뒤에 서있다가

바로 자리 잡기 성공

바 테이블에서도 식사 메뉴 모두 다 주문 가능하기 때문에 문제는 없다.

Special하게

딱 이 때만 먹을 수 있는 메뉴들

그리고 이게 바로 식사 메뉴

이탈리어로 써있어서 엄청 헷갈리는데

그냥 음식이름을 보면 대충 파악은 된다

블로그를 쓰면서 나도 궁금해서 찾아보니

Mare 는 말이라는 뜻

Tutti quanti 기타 등등

Filetto 안심

이렇게 나오는군

빙수같이 생긴 이건 뭐지

뭔길래 이렇게 많이 만들어 놓고 있지 궁금했는데

여기서 제일 잘나가는 칵테일 준비 과정이었음

우리가 시킨 칵테일들

Ciao Mama

Roman Cocktail

Habanero Slush

Wedge salad

미국에서는 이런 샐러드를 많이 먹는것 같다.

양상추 위에 각종 야채들, 고기가

토핑처럼 올라가 있고

드레싱도 참 맛있다.

샐러드이지만 절대로 가볍지 않음

Beef Carpaccio

감자칩 위에 비프 카르파치오 올라가 있다.

신기한 조합

위에 뿌려주는 소스도 엄청 맛있었다.

술안주로 진짜 최고!

Beef Carpaccio

메인 디쉬가 나오기도 전

이미 푸짐함

Beef Carpaccio

Wedge salad

Black Truffle Honey Whipped Ricotta

우리가 주문 한 메뉴 모두 다 존맛탱

두구두구두구X10

대망의 메인메뉴

랍스타+파스타

파스타면은 내가 좋아하는 짧고 통통한 푸실리

랍스타 살 발라먹는게 살짝 귀찮고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고

뭔가 익숙한 맛이어서

기대에 비해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어다.

이것까지 다 먹고나니

우리 셋 다 정말 배불러했다.

근데 디저트는 못 참지

그것도 내가 진짜 좋아하는 상큼한 맛

레몬이잖아~~~~

10년전 몰타에서 레몬 샤베트를 먹은 후

레스토랑에서 디저트로 레몬이 들어간게 있으면

무조건 레몬 선택

그래서 그런지 페낭에서도 라임파이만 주구장창 먹었었지....

정말 이 날 정말 제대로

FOOD COMA

저녁값 총 224달러

1인당 약 10만원씩 나온거다.

많이 나올것 같았는데

정말 많이 나왔다

하지만 요즘 서울에서 좋은 레스토랑 가면

이정도는 나오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또 그렇게 많이 나온것도 아니다...

그만큼 이 저녁값이 절대로 아깝지 않았다.

손님들이 좀 빠지고 나서

제대로 가게가 보였다.

이렇게 자리도 많고,

넓은 곳이였는데,

처음 들어왔을 때는 정말 발 디딜 틈도 없이 꽉 찼던 곳이다.

아무튼 뉴욕가면 정말 한번 더 꼭 가고싶은 곳

뉴욕에서 친구들이랑 함께해서 그런지

제일 맛있고, 제일 즐겁게 먹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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