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원스타 莆田 PUTIEN Restaurant

안녕하세요

싱가폴에서 2016년도부터 2022년까지 7년 연속

미슐랭 원스타를 받은 PUTIEN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PUTIEN은 싱가폴에서 중국의 푸젠요리를 만들어 팔던 커피숍에서 시작해

현재는 아시아 여러국가에 80개가 넘는 매장을 두고 있습니다.

 

페낭에는 Gurney Paragon 거니파라곤 맨 위층에 있고,

저는 페낭에서 몇 번 방문한적이 있습니다.

PUTIEN @ Gurney Paragon · 말레이시아 10250, Persiaran Gurney, MY Pulau Pinang George Town Level 6, 16-18 Gurney Paragon Ma

KL에는 6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중 저는 관광객분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KL Pavilion

파빌리온에 위치한 매장을 한국에서 놀러온 친구와 함께 갔다왔습니다.

PUTIEN @ Pavilion KL · Lot 6.01.04, 168, Jln Bukit Bintang, Bukit Bintang, 55100 Kuala Lumpur, Federal Territory of Kuala Lumpu

페낭 거니파라곤에 있는 PUTIEN을 방문했을 땐

미슐랭 원스타를 받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잘 모를정도로 캐쥬얼한 분위기였는데,

반대로 KL에 파빌리온에 있는 PUTIEN은

더 고급 레스토랑의 느낌이 났습니다.

PUTIEN의 Top 10 요리들 입니다.

그리고 PUTIEN만의 특별한 소스

이게 처음 맛 봤을 땐 그냥 그랬는데

계속 먹게되는 중독성이 강한 매운 소스입니다.

한번 시켜본 Starters Platter입니다.

돼지 귀, 내장, 편육, 미역무침등이 나옵니다.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추천해드리지는 않습니다.

Starters Platter

정말 추천하는 Cabbage Rice입니다.

밑에는 연잎이 깔려져있고,

밥에 양배추와 땅콩이 섞여있습니다.

정말 정말 맛있어서

처음 방문에는 Small로 시켰다가

그다음부터는 Medium으로 시키고 있습니다.

PUTIEN Cabbage Rice

따뜻한 국물을 시키시고 싶으면

배추와 두부가 들어간

Braised Bean Curd with Chinese Cabbage Soup을 추천합니다.

Braised Bean Curd with Chinese Cabbage

고기를 빵에 싸먹을 수 있는

푸젠 스타일의 진장로스 같았습니다.

요청을 하면 종업원분들이 Bun에 고기를 싸서 다시 갖다주십니다.

Shredded Pork with Sesame Bun

제가 Cabbage Rice 다음으로 제일 좋아하는 Yam 튀김입니다.

Yam으로 만든 맛탕이어서 저는 항상 가면 꼭 시키고, 맛있게 먹는데

저의 함께 갔던 친구들 중 한 명은 Yam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고구마랑은 다른 Yam을 많이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Stir-fried Yam

생선으로 만든 탕수육 느낌의 Deep-fried Squirrel Fish

생선을 맛있게 튀겼는데 거기에 달달한 맛까지

아이들도 정말 좋아할 맛이었습니다.

생선 살도 많아서 양이 꽤 많습니다.

Deep-fried Squirrel Fish

추천메뉴를 보고 시켜 본

Claypot Chicken in Fermeted Red Rice Wine

Red Rice Wine이라고 해서 맛이 정말 궁금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소스를 끝까지 싹 다 뭍여서 잘 먹었습니다.

Claypot Chicken in Fermeted Red Rice Wine

굴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었던 Crispy Oyster

PUTIEN Crispy Oyster

요리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 콩볶음 요리

야채볶음은 거의 항상 모닝글로리만 먹어서

새로운 야채 볶음으로 주문했습니다.

기대를 많이 했던 족발튀김

Deep-fried Pork Trotters with Salt and Pepper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다른 식당에서 먹었던 족발튀김이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Deep-fried Pork Trotters with Salt and Pepper

추천메뉴에 있어서 시켜봤지만

저희 입맛에는 별로였던 Braised Bitter Gourd

소스는 나쁘지 않았던것 같았지만

여주는 정말 너무 써서 별로였습니다,

몸에 좋은 여주 이지만 저는 아직 이 쓴맛을 잘 모르겠습니다.

Braised Bitter Gourd

깔끔하고, 서비스도 좋고, 음식도 맛있는 식당이지만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을 받았다고 해서

기대감이 더 커서 그런지

막상 먹고 나면 미슐랭 원스타를 받을 정도인가...?

의문이 살짝 들었던 식당이었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은 다 다르고,

미슐랭이 워낙 뒷말도 많기 때문에

맹신하지는 않지만

기대를 하게 만들기 때문에

"완전 내스타일이다"라고 하기는 힘든 곳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깔끔한 푸젠 스타일의 음식을 먹어볼 수 있는

좋은 레스토랑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