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맛집 멕시칸 레스토랑 엘몰리노 리뷰
푸에르자 부르타 공연을 보고
서울숲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미리 예약해둔 엘몰리노 식당을 다녀왔다.
캐치 테이블로 미리 예약을 했었는데
예약시간보다 더 일찍 식사가 가능한지 물어봤고,
다행히 오케이를 받아서
식당 브레이크가 끝나는 5시에
이른 저녁식사를 시작했다.
우리자리에서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외국분이
직접 계속 요리를 하는게 바로 보였다.
(주방에서는 계속 스페인어가 들렸다.)
엘몰리노 뜻
몰리노: 옥수수를 가는 곳
뭐 그렇다고 한다.
메뉴판은 이렇게 있고,
역시 데킬라의 나라 멕시코
주류가 엄청 다양했다.
음식 메뉴는 이렇게
이름이 조금 생소할 수도 있지만
밑에 설명이 잘되어있어서 추측 가능
친구가 시켰던 히비스커스 뭐시기
친구 취향에 맞았는지 엄청 잘 마셨다.
시그니쳐 칵테일 중 하나인 팔로마
이거 은근 쎄다..
궁금해서 시켜봤지만,
술찌들끼리 있어서
결국에는 다 못 마셨다.
제일 먼저 나온 과카몰리와 또띠아칩
자색 옥수수로 만든 또띠아칩인가?
이런 색의 또띠아칩은 처음본다
과카몰리 듬북 올려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문어 아구아칠레
적당히 상콤하니 입맛도 돋우고,
무겁지 않아서 에피타이저로 먹기 좋았다.
에스끼떼 (옥수수) 샐러드
소 내장을 넣고 끓인 멕시칸 슾
맛은 살짝 매콤하다.
맛이 없는 음식은 아닌데,
개인적으로 내장류를 잘 못 먹는 나는 별로였다.
튜나 토스타다
시그니쳐 메뉴는 못 참지!!!
또띠아에 마리네이트한 참치가 올라가있다.
2pcs가 기본인데
하나씩 먹을 수 있게
추가요금 지불하고 3pcs 받았다.
시그니처 메뉴인만큼 한번은 시켜 보는거 추천
제일 기대했던 피쉬타코!
근데 솔직히 타코가 제일.........
별로였다.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가?
아니다
기대를 많이 한걸 떠나
그냥 타코 특유의 그 느낌을 못살린듯
나의 인생 피쉬타코는
아직까지는 페낭 heapseng 인듯하다.
람고스티나 베라쿠르자나
새콤했던 세비체
입안을 프레쉬 해주기 괜찮았다.
진짜 배불렀지만
디저트 메뉴에 츄로스가 있어서
바로 주문했다.
여기서 직접 만드는건지
흔히 먹던 츄로스랑
모양이 다르게 생겼다.
역시 츄로스는 맛있다…
디저트까지 진짜 배부르게 먹었다
여기 모든 Entry 메뉴가 양이 많다.
하필 우리가 간 날 메인 메뉴 중
까르네 아사다(숯불갈비)가 다 떨어져서
Entry메뉴를 전부 다 시켜는데,
어른 3명 모두 엄청 배불러 할 정도로 많았다.
메인 메뉴가 있다면
Entry은 2개 정도만 시켜도 적당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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