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나는
Buvette 부베트
올해 새로 생긴
뉴욕에 있는 유명 프렌치 레스토랑
부베트에 갔다왔다.
뉴욕 여행을 가기전부터
궁금했던 곳인데
드디어 다녀왔다.
일요일 저녁에 친구들이랑 급 번개로 가려고 하니
캐치테이블로 9시부터 예약이 가능해서
9시에 늦~~은 저녁 먹고 왔다.
주차는 안다즈 호텔 지하주차장에 하면된다.
12월에 방문을 하니 입구부터
이쁜 트리가 장식되어 있었다.
보니깐 다들 여기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길래
나도 트리랑 같이 찍어는데
오 여기 사진 이쁘게 잘 나오는듯!
내부도 연말 분위기에 맞춰서 꾸며져있었다.
하지만 구석진 자리는 너무 어두웠고,
뭔가 너무 동떨어진 느낌도 나서
그냥 가운데로 자리를 잡았다.
주문한 메뉴들에 맞게 추천 받았던 화이트와인
잔도 너무 귀엽잖아
오 적당히 달달하고 나쁘지 않았다.
당근라페
고수가 들어가서 그런가..?
시큼한 맛도 나서
뭔가 동남아 느낌이 났다
흡사 당근으로 만든 솜땀 같기도..
솔 뫼니에르
프렌치 스타일 가자미 요리
가자미에 살도 꽤 많았고,
보이는 것보다 많이 느끼하지 않았다.
나는 이게 가장 맛있었다.
푀유떼 오 잠봉
페이스츄리에 잠봉, 치즈,
할라피뇨, 크림소스를 넣고 구운 파이
오 이거는 뷔페에 가면 있는
크림스프가 속 안에 들어가있는 파이가 생각난다
이거는 호불호가 안갈리고
웬만하면 다 좋아할것 같은 그런 맛
프렌치 레스토랑에 왔으니깐 타르타르도 시켜봤다.
근데
내가 먹어봤던,
내가 생각했던
그 타르타르랑은 좀 다르잖아??
중간에 굴 메뉴도 하나 추가했다.
오이스터 락펠러 Oyster Rockefeller
굴에 시금치, 프로슈튜, 그라나빠다노를 올린 그라탕
굴은 역시 생으로 먹어야 더 맛있는것 같다
디저트로 초코무스도 시켰다.
초코무스 맛있었다.
요즘은 케익보다
이렇게 초코무스로 먹는게
더 맛있는것 같다!!
네이버에는 11시까지 영업이라고 써있었는데
왜 10시부터 계속 눈치주고,
10시 30분에는 식당 마감이라고해서
20분쯤 계산하고 나왔다.
연말 분위기를 내기에 나쁘지 않았지만
뉴욕에서 온 유명 프렌치 브런치/레스토랑이라는
그 소문에 비해 뭔가 살짝 아쉬웠다.
아마 브런치 메뉴는 괜찮을 수도 있으니깐,
나~중에 한 번 브런치를 먹으러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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