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 직장인 점심 기록 (미미면가, 서울호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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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맛집

신사역 직장인 점심 기록 (미미면가, 서울호떡)

by 채채스타 2023. 11. 13.

대표님 추천 모밀 맛집 미미면가를 갔다.


미슐랭 가이드에도 등록되어있고,
신사역 맛집으로 이미 많이 유명하다.
사실 5-6년전 인가..?
"미미면가"가 이 근처 다른 건물에 있었을 때
가본적이 있다.
처음에는 건물이 달라서 긴가민가 했었는데
나중에 돌아와서 찾아보니 그곳이 맞았다.
그 때 정말 진짜 줄서서 먹었었는데…

아직도 웨이팅을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날씨가 점점 추워져서 그런지..

소바를 먹으러 오는 사람이 없어서

이 날은 웨이팅 없이 바로 자리를 잡았다.

미미면가

매장에 다른 손님들은 없었는데
우리가 단체로 우르르가서
한번에 주문을 해서 그런지
소바가 한번에 다 같이 나온건 좋았지만,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다.

미미면가

소바는 차갑게 먹어야 맛있지만
날씨가 추워서 나는 "온"소바를 시켰다.
내가 시킨 가지튀김 온소바 13,000원
온소바는 처음인데

뭐 생각했던것 보다는 괜찮았다.
그래도 소바는 역시 차갑게 먹는게 더 맛있는것 같다.

미미면가 가지 소바

미미면가의 소바는

다른 곳에서 파는 소바보다는

약간 슴슴한 편이다.

나는 약간 슴슴한게 더 좋았다.

식초랑 유즈코쇼도 요청하면

갖다 주시는데

진짜 넣어서 먹는게

맛이 훨씬 더 풍부해진다고 해야할까?

무조건 다 넣어서 먹어야 한다.

사실 점심에 면요리를 먹으면
조금 지나도 배가 금방 꺼진다.
다들 점심은 먹었지만,

뭔가 헛헛한 느낌이 있어서
다같이 호떡을 사먹으러 갔다왔다.
사실 붕어빵이 더 먹고싶었는데

요즘 붕어빵을 파는 곳을 찾기도 힘든데

회사 가까운 곳에 있는 붕어빵은 1개 2000원이다.

정말 너무 비싸다

호떡집은 조금 거리가 있어서 많이 걸어가야 했지만

오히려 좋아!!

점심 산책도 하고,

호떡도 먹고,

사무실도 늦게 들어갈 수 있다

일석삼조이기에 호떡을 사먹으러 갔다 왔다.

호떡도 가격이 예전 같지 않다.

하긴 며칠전 명동 길거리에서

호떡을 3000원인가 4000원에 사먹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고,

호떡 만드는걸 구경했다.

맛있게 만들어지는 호떡들

먼저 나온 과장님꺼 일반 호떡

이건 내꺼 쑥호떡

바로바로 나오기 때문에 너무 뜨겁다.

바로 먹었다가 혓바닥이 다 데일뻔

근데 뜨거워도 너무 맛있었다.

사실 먹다보니 쑥떡을 구워서 꿀이랑 먹는거랑 비슷하구나

다 먹고나니 너무 너무 달았다.

아메리카노가 급 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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