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여행 마지막 날(팬케익온더록스, 더록스, 시드니 대학교, 달링스퀘어, 하이드 파크, 센트럴역에서 시드니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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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Sydney

호주 시드니 여행 마지막 날(팬케익온더록스, 더록스, 시드니 대학교, 달링스퀘어, 하이드 파크, 센트럴역에서 시드니 공항)

by 채채스타 2023. 8. 23.

시드니 여행 마지막 날


그동안 숙소에서 지내면서 친해졌던 친구들과
굿바이 인사를 하고 체크아웃을 했다.
체크아웃은 정말 간단한데
청소하는 직원 외
다른 직원은 없기 때문에
그냥 로비 데스크에 키를 올려 놓고 가면 된다.


친구를 만나서

전 날 투어 회사 사장님이 추천해준
Panckes on the rocks로

팬케익을 먹으러 갔다.

 

Pancakes On The Rocks · 4.0★(6644) · Pancake restaurant

22 Playfair St, The Rocks NSW 2000, Australia

maps.google.com

친구도 정말 오랜만에 오는 곳 이라고 했다.

주문은 QR코드를 스캔를 스캔해서 하는데

호주 핸드폰 번호가 있어야 주문이 가능했다.

뭔가 아웃백 스럽지만

그 보다는 더 밝은

패밀리 레스토랑의 분위기다.

메뉴는 정말 많은데

아침시간이고

팬케익이 유명하다고 해서

팬케익만 주문했다.

단짠의 조화가 정말 잘 이루어진

아침메뉴 팬케익과

디저트로 먹기 좋은 초코 팬케익

팬케익들은 그냥 무난하게

아는 맛 맛있는 맛

딱 그 맛이었다.

너무 살찌는 메뉴만 시킨것 같아서

양심에 찔려 샐러드도 시켰는데

호주가 아쉽지만 유일하게

샐러드는 잘 못하는것 같다.

팬케익으로 배가 안 부를 것 같았는데

단것도 있고 짠것도 있고

칼로리가 높아서 그런지 배가 엄청 불렀다.

다 먹고 나와서

친구랑 록스 주변을 산책 했다.

한번은 꼭 타고 싶은

크루즈도 보고

친구랑 시드니 가기 전 부터

디올 팝업 스토어도 같이 가보자고 했었는데
아쉽게도 전 날이 마지막 날이었고
이렇게 철거를 시작한 모습만 봤다.

 

여기저기 그냥 걸어 다니다 보니

아티스트들이 작업 하는 작업실이 보였는데

오픈 되어있어서  슬쩍 볼 수 있었다.

아마도 저런 곳에서

이런 작품들이 나오는게 아닐까 싶다.

주말에 록스마켓을 보면서

한 번 지나간 곳이었는데

그 때랑은 또 다른 느낌이었다.

 

 

The University of Sydney · 4.4★(1487) · Public university

Camperdown NSW 2050, Australia

maps.google.com

시드니 대학교도 구경 갔다 왔다.

시드니 대학교가 이뻐서

일부러 찾아가는 사람들도 많다고 들었는데
남의 대학교를 굳이~? 라고 생각했는데

보고 오기 잘 한것 같다.

시드니 대학교를 보면서

너무 당연하게도

"영국 같다!"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시드니 대학교에서 제일 유명한 도서관 건물이다

여기는 영국 Bath 같기도 했다.

교내에 카페에 가서
음료 주문해서 학생인척 음료 들고다니면서
잘 돌아댕겼다.
교내 카페여서 그런지 아주 조금 더 저렴했다.

그리고 시티 센터 쪽으로 돌아와서

Typo 구경을 했다.

말레샤에서도

카드나 선물을 사러

자주 가는 곳인데
시드니 매장이 더 크고
귀여운것들도 더 많았다.

하지만 더 이상 이쁜 쓰레기들을 늘릴 수 없어서

아무것도 사지 않고 구경만 실컷했다.

시드니 Typo

기념품을 더 보고싶어서
마켓시티에 또 갔는데
불은 꺼져있고,
문은 다 닫혀있었다.
구글맵에는 분명 영업중이라고 표시되어 있었는데
이 날은 정기 휴무였는지 오픈을 안했다.

Sydney Market city

그래서 바로

내가 좋아하는 달링 스퀘어로 갔다.

Sydney Darling Square
Sydney Darling Square
Sydney Darling Square

 

 

Kürtősh - Darling Square · 4.0★(585) · Cafe

Shop 1, 16 Nicolle Walk Darling Square, Haymarket NSW 2000, Australia

maps.google.com

 

티라미수도
조각 케익도
다른 패스츄리도
너무 먹고 싶었지만

제일 궁금했떤 Kurtosh 빵을 먹어봤다.
주문하면 바로 구워주는거 구경도하고
한 5분정도 기다리는데
빵 크기가 진짜 컸다.

Kurtosh

근데 딱 한 두입 먹고 바로 질렸다.
생각보다 그렇게 맛있지도 않았다
그냥 밀가루 + 시나몬 설탕 맛
왜 친구가 여기 티라미수가 맛있다고 했는지

바로 이해가 되었고,
케익 시켜 먹을껄 후회 했지만
이렇게 체험 해본 걸로 만족한다.

그렇게 당 충전을 하고
에너지도 충전이 되고

시간이 많이 남아서

마지막으로 안 가 본

하이드 파크를 갔다왔다.

날씨도 선선하고 걷기 딱 좋았다.
시내에 이렇게 공원이 있는게 좋다
동남아는 이런 공원이 잘 없고,
있어도 더워서 다니기 힘든데
공원조차도 너무 부러웠다.

호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라는 세인트 메리 대성당
여행객들이 스냅 사진을 찍으러 오는 스팟 중 한 곳
호주 사람들도 웨딩 사진을 찍으러 많이 온다고 한다.
세인트 메리 대성당까지 볼 수 있을거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는데
마지막날 이렇게 시간이 남아서
하이드 공원에 온김에
세인트 메리 대성당도 살짝 스쳐지나갈 수 있었다.

공원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센트럴역으로 갔다.
센트럴역에서 친구와 작별인사를 하고
시드니 국제 공항까지 가는 공항철도를 탔다.
센트럴역에서 공항 철도를 타러 가는 건
역안에 표지판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더 쉬웠다.

센트럴역에서

시드니 국제공항까지

환승도 필요없고

10-15분만에 바로 도착한것 같다.

아멕스, 마스터, 비자 카드는

교통구매를 따로 하지 않아도

시드니에서 교통수단을 탈 때

탭만 하면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광고가 있다.

아직도 이 사실을 모르고

공항에서 바로 교통카드를 사고,

따로 또 금액top up 해서 쓰는

한국인 관광객들을 많이 봤는데

이제는 도착해서

따로 교통카드를 살 필요도 없이

한국에서 만든 아멕스, 마스터, 비자여도

체크/신용 카드 구분없이 탭만하면

바로 다 이용이 가능하니

이건 정말 편한것 같다.

친구가 알려준 시드니 공항 명물

맥도날드

1층에서는 손님이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면

2층에서는 조리만 하고

컨베이어 벨트로 2층에서 1층까지

주문한 음식이 내려온다.

꽤 신기했다.

첫 날 마시고 바로 맛있다고 한

호주 와인 펜폴즈 Penfolds

면세점에서 좀 더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다.


남은 현금이 다 동전이어서

탈탈 다 털어서 쓰고 싶었는데

호주 면세점에서 내가 살 수 있는 건 없었다.

 

소문대로 호주는 정말 비싼 나라이다

특히 동남아에서 일하는 외노자가 느끼기에는

정말 더~ 비싸다.

호주를 한 번이라도 갔다 온 사람들은

호주에 다시 가고 싶어 하고,

호주에서 살고 싶어 하는데

그만큼 호주가 정말 좋은 나라이지만

월급이 높다고는 하지만

물가가 너무 비싸서

솔직히 살기에는 조금 빡빡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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