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h Lipe Walking Street 꼬리빼 여행자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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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Koh Lipe

Koh Lipe Walking Street 꼬리빼 여행자거리

by 채채스타 2023. 7. 3.

태국의 꼬리빼는 정말 작은 섬입니다.

그래서 섬의 끝에서 끝까지도 걸어서 이동이 가능합니다.

골목골목을 다닐 수 있는 택시 오토바이와,

배로 반대편 해변까지 갈 수 있는 수상 택시도 있습니다.

꼬리빼 페리 선착장 옆에서부터 시작해

섬을 가운데로 가로지르며 있는 Walking street에는

식당, 슈퍼, 여행사, 마사지샵, 뷰티샵 까지 다 있으며

꼬리빼에서 제일 번화한 곳 일명 여행자거리입니다.

고급 리조트가 해변가에 몰려있고,

워킹스트릿에있는 호텔들은 보다 저렴한 편입니다. 

꼬리빼에 도착하자마자

호텔에 짐을 맡기고 바로 워킹스트릿으로 가보았습니다.

낮이어서 그런지 아직은 거리가 한산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있는 식당으로 들어가서 점심을 사 먹고,

타이밀크티를 하나 들고, 간식도 사먹으면서 골목 구경을 했습니다.

그늘도 없는곳에서 한 낮에 걸어다니느게 너무 힘들어

바로 발마사지를 받으러 들어왔습니다.

꼬리빼에 있는 마사지샵들의 가격은 다 동일했습니다.

저녁시간이 되니 골목 골목마다

여행객들로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낮이랑은 정말 다른 분위기에

시끌벅적 사람도 더 많아지고,

먹을것도 더 많아지고,

구경할것도 더 많아졌습니다.

워킹스트릿 시작쯤에 있는 코코넛아이크림가게

저는 코코넛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제일 큰걸로 사서 들고다니면서 다 먹었습니다.

코코넛도넛 텐 밧트~ 텐밧트~코코!

골목에서 제일 유명한 코코넛도넛 아저씨네

아저씨가 노래를 부르면서 코코넛도넛을 만드는데

3개에 10밧트 정말 저렴한데

정말 맛있습니다! 진짜 맛있습니다.

그냥 오며가며 계속 사먹었습니다.

꼬리빼 코코넛 도넛

코코넛 아이스크림도 맛있었지만

그냥 파는 아이스크림도 맛있었습니다.

태국에 왔으니 타이밀크티 맛은 꼭 먹고,

열대과일 맛들도 괜히 더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크레페도 정말 맛있는데

특히 망고가 들어간 크레페에는

망고 하나를 바로 잘라서 다 넣어주기 때문에

맛도 있지만 양도 많아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꼬리빼 대표 크레페

유쾌한 이탈리아 아저씨가 직접 운영하시는 피자집

구글 리뷰가 높아서 궁금했었는데

역시나 피자는 맛있고, 가격도 저렴한편이었습니다.

꼬치구이를 직접 구워서 판매하는곳도 많은데

매운쏘스를 발라서 먹었는데

맛은 있었지만 먹다 보니 조금 짜다고 느꼈습니다.

슈퍼에서 파는 코코넛 요거트

태국은 코코넛이 들어간게 많아서 참 좋았습니다.

또 어느 야시장과 같이 먹기좋게 손질한 과일들도 많이 팔고있어서

섬에서도 여러 열대과일들을 싸게 많이 먹을 수 있습니다.

야밤에 세븐일레븐을가서 야식도 먹고

들고 갈 제일 좋아하는 태국과자들을 몇개 사는데

기내용 짐가방 한개밖에 없어서 많이 사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 작은 꼬리빼 안에 약국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태닝오일, 알로에, 선크림, 화상연고까지

브랜드별, 종류별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무겁게 바리바리 다 사들고 올 필요는 없는것같습니다.

꼬리빼 Walking Street 워킹스트릿을

간략하게 소개를 해드렸습니다.

제가 정말 추천하는

코코넛 도넛과 뉴텔라+망고+크레페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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