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ngkawi↔Koh Lipe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태국 꼬리빼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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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Koh Lipe

Langkawi↔Koh Lipe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태국 꼬리빼 가기

by 채채스타 2023. 4. 4.

안녕하세요
태국에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섬들이 많이 있는데요.
아마도 한국에서는 Koh Lipe 꼬리빼가
다른 태국섬들에 비해서 많이 유명하지는 않고, 생소할 수 있지만
말레이시아에서는 푸켓보다 더 가깝고,
아름다운 섬으로 꽤 유명합니다.

저도 얼마전에 꼬리빼를 처음으로 갔다왔는데요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페리만 타면
바로 갈수 있는 태국 꼬리빼
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랑카위에서는 꼬리빼로 가는
선착장이 두 곳에 있습니다.

저는 비행시간과 공항에서의 거리를 고려하여
Telega Habour에서 페리를 예약했습니다.
아래의 사이트에서 바로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Shuttle Ferry Online Booking | Telaga Terminal

telaga-terminal.com

여기서 제가 알려드리는 팁은
동행하는 사람들의 표를
한번에 다 같이 예약을 하는것입니다.
각자 따로따로 예약을 하는것보다,
다 함께 예약을 했을 때
더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페낭에서 아침 첫 비행기를 타고
랑카위에 도착했습니다.
페낭에서는 30-40분이면
랑카위에 도착합니다.

공항에서 바로 그랩을 타고
Telega Habour로 갑니다.
페리 체크인 줄도 길고,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시간을 넉넉하게 두고 가셔야 합니다.

사람들이 입구에 몰려있어서 당황했었는데.

직원에게 예약 확인 메일을 보여주고
(메일에 아래와 같이 바코드가 있어야 합니다)

“바로 입출국 카드를 작성해서
뒤쪽에서 체크인을 하면 된다”
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대표 한명이 동행들의 입출국 카드와 여권
모두 가지고 카운터로 가서
체크인을 진행하면 됩니다.

체크인을 다 하면 이런 보딩패스를 받습니다.

그리고 페리 출발 30분전쯤부터
말레이시아 출국심사를 시작합니다.
이 때 모든 짐을 챙겨 출국 심사를 받고,
바로 페리를 탑니다.

페리가 앞쪽, 꼬리쪽 이렇게 두곳으로 나뉘는데
자리는 꽤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정석이 아니기 때문에
 출국 심사를 마친 순서대로 페리를 타서
자리를 선택하기 때문에 
페리를 마지막쯤에 타게 되면
그냥 남아있는 자리에 앉아야 하기에
선택권이 따로 없습니다.
그리고 파도가 꽤 심하기 때문에
멀미약을 미리 챙기는것을 추천합니다.

출국 심사를 다 하고,
여권은 바로 페리 직원들이 가져갑니다.
그렇게 직원들이 가지고 있다가
꼬리빼에 도착해서
입국 심사를 할 때 다시 돌려받습니다.

꼬리빼에 거의 다 도착해갈때 내려서
작은 배로 갈아 타 섬으로 들어갑니다.

섬에 도착하면 이렇게 꼬리빼 입국심사하는 곳 옆쪽에서 대기를 합니다.
페리에 실었던 짐들도
직원들이 모두 이렇게 백사장까지 옮겨줍니다.

그렇게 차례대로 이름이 불리면
태국 입국 심사를 하러가면됩니다.
(아마도 이 순서는 출국 심사와 페리를 늦게 탄 순서인듯합니다.)
그리고 바로 꼬리빼 국립 공원 입장권을 삽니다.
어른 기준 200바트(현금)이고,
5일 동안 유효합니다.
참고로 링깃으로도 지불을 할 수 있지만,
그건 더 비싸기 때문에
미리 환전을 하고 가서 바트로 지불합니다.

그렇게 입국 심사까지 다 하고 나서
근처에서 리조트 팻말을 들고 대기하는
리조트 직원을 만나 호텔로 가면 정말 끝입니다.
 
페낭에서 새벽 6시도 안된 시간에 나왔는데
12시가 돼서야 이 모든 과정이 끝났습니다.
반나절을 고생해 도착한 꼬리빼,
너무 힘들고, 지쳤었지만
도착하자마자 바다를 보자
정말 잘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가는 길이 조금 고생스럽지만,
여러분들도 가보시면 정말 후회 안 하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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