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여행-8(맨해튼 아침식사, 10000커피, 뉴욕만랩커피, 뉴욕도서관투어, Patisserie Fouet, 뉴욕태국식당, 엠파이어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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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NYC

미국 뉴욕 여행-8(맨해튼 아침식사, 10000커피, 뉴욕만랩커피, 뉴욕도서관투어, Patisserie Fouet, 뉴욕태국식당, 엠파이어빌딩)

by 채채스타 2023. 10. 22.

전날 플랫아이언 빌딩을 보러 가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호텔 근처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

The Grey Dog—Flatiron · 55 W 26th St, New York, NY 10010 미국

★★★★☆ · 아메리칸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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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단지 골고루 먹기위해
내가 주문한 오믈렛

이건 친구가 주문한 팬케익
두 메뉴 다 양이 참 많았다.
아침을 이렇게 든든하게 많이 먹고나면
진심으로 점심은 안 먹어도 된다.
아니 못 먹는다

아침 든든히 먹고,
오늘도 모닝 쇼핑
마지막까지 쇼핑 알차게 했다.

Marshalls & T.J.Maxx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는길에
트레이더조를 또 들렸다.
편지랑 카드를 아직도 자주 쓴다
그래서 이쁜 카드들만 보면 눈이 돌아간다.
뉴욕에서 이쁜 엽서랑 카드를 많이 사왔는데
트레이더조 카드들이 가격도 진짜 싼데
종류도 다양하고, 이쁘고, 특이한게 은근 많다.

숙소에서 창문 밖 구경하는것도 재밌었다.
이 빌딩은 뭐가 있고,
저 빌딩은 뭐를 하는 공간이고,
옥상에 미니 정원 가꾸는거 보고는
근처 꽃집 사장이 이렇게 취미로
옥상 정원 가꾸는거라고 추측도 해보고
창문 밖만 보고 있어도 하루가 금방 갈 것 같다.

요즘 핫하게 뜨고 있는 카페란다
10000커피
TENTHOUSAND COFFEE
텐싸우전커피

 

이 카페에서 제일 크게 광고중인
시그니쳐 메뉴 ONYX LATTE를 시켰다.

소름이 살짝 돋는거는
이 브랜드가 바로 한국의 프랜차이즈 전문 카페다.
한국 만랩커피가 미국으로 진출한거다.
사실 이 카페를 한국에서 직접 본적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어쩌다가 구글로 파고 파고 파니깐
한국 프랜차이즈 카페라는걸 알게됐다.

미국 10000커피 공식 사이트를 들어가보면
미국, 대만, 호주에 있다고 나오는데

그 중 호주 지점의 주소를
구글맵으로 확인을 하면
코리안 스타일 프렌차이즈 베이커리 카페라고 딱 나온다.
만랩커피를 외국에서는
분위기도 그렇고 고급화 시키고,
텐싸우전커피 이름도 바꿔서
프랜차이즈 카페로 운영하려는것 같다.

뉴욕 도서관은 이미 가봤지만
그 때 도서관 안 까지는 못 들어가서
이 날은 도서관 안까지 들어가서 볼 수 있는
투어를 참가하려고 또 갔다.

오후 투어는 3시에 시작한다.
하지만 투어 인원이 정해져 있어서
그 전에 가서 꼭 미리 투어를 신청 해야한다.

진짜 공부를 하려는 사람 외에는
오로지 투어를 통해서만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다.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안되게
조용히 사진만 찍고 바로 나간다.
※공부를 하러 온 학생인척 들어가면
언제든지 들어갈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또 기념품샵을 갔다.
독서를 좋아하는 친구에게 딱 어울리는 머그컵

도서관에서 나와서
그랜드 샌트럴 역까지 걸어가는데
차에서 티를 마시면서 시내를 구경하는
투어버스가 손님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여행객들을 위해서
다양한 컨셉에 여러 활동들이 있는게 참 좋다

Patisserie Fouet · 15 E 13th St, New York, NY 10003 미국

★★★★☆ · 패스트리 판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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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타일의 디저트 카페
Patisserie Fouet에 갔다.

커피, 차 그리고 케익만 있는게 아니고
애프터눈티 세트도 있고,
간단한 런치 메뉴로 '산도'도 판다..

케익 종류가 엄청 많았다.
다 너무 맛있어 보여서 엄청 고민했다.

Patisserie Fouet

제일 먹고 싶었던 바질 그린 애플
운 좋게 딱 하나 남아서 바로 찜하고,
그리고 먹어보고 싶었던
Mont Blanc 밤맛 티라미수

Patisserie Fouet

쿠키, 파운드 케익, 쉬폰 케익도 다 맛있어 보였다.
특히나 파운드, 쉬폰 케익은 포장으로 사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Patisserie Fouet

카페가 많이 넓지는 않다.
이렇게 바 테이블과
그냥 일반 테이블 4개정도가 있다.

Patisserie Fouet

바질 그린 애플과
유자 마차 시폰 케익
둘 다 초록 초록하네
둘 다 정말 맛있었다.
특히 바질 그린 애플 내 스타일
바질 향/맛이 많이 강하지는 않았다.

Patisserie Fouet

이건 친구가 시킨 Macha Shot
엄청 찐해서 많이 쓰다.
쓰면서 떫었다.
이거 한입 먹고나면 물이 엄청 땡긴다.

Patisserie Fouet

Pranakhon · 88 University Pl, New York, NY 10003 미국

★★★★★ · 태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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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가 왔다가서 더 유명해진 태국식당.
예약은 따로 안했지만,
아직 저녁 피크 타임이 아니어서
웨이팅없이 바로 들어갔다.

우리가 흔한 알고있는 태국 음식 말고,
그동안 태국에서도 못 먹어 본 메뉴로 주문했다.
그리고 국물러버들은 랭쌥도 시켰다.
랭쌥 말고는 처음 먹어 본 음식들인데
역시나 다 맛있었다.

Soothr · 204 E 13th St, New York, NY 10003 미국

★★★★★ · 태국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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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로 또 다른 태국 식당을 갔다.
여기가 사실 첫번째 레스토랑 보다 더 유명하다고한다.
그래서 당일 예약은 정말 힘들지만,
태국 친구 찬스로
늦게나마 겨우 자리를 하나 받았다.

여기를 온 이유는
바로 태국 디저트를 먹기 위해서
Mango Sundae 
Triple Bananas
이렇게 디저트 두가지를 시키고,

칵테일도 한 잔씩 시켰다.
칵테일은 개인적으로 
내가 주문한 Ploychompu가 제일 맛있었다.

Soothr  Ploychompu (Rose Quartz) & Plub Pla Chai

집에 가려고 나오니
드디어
비가 멈췄다!
그동안 비 때문에 얼마나 고생했는데
마지막 날 되서야 비가 멈추다니
기념으로 숙소까지 걸어갔다.

걸어가다보니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도 보고

술 기운인지 아니면
마지막 날인거 알고
내 체력이 도와준건지
숙소까지 걸어가는데 30분 넘게 걸렸지만
전혀 힘들지 않았고,
바람도 안 불고, 비도 안와서
춥지도 않고
모든게 정말로 다 너무 좋았다.

여행의 마지막날은 항상 아쉽지만,
뉴욕에서 마지막 날은
특별히 더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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