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사 템플스테이 후기
템플스테이는 항상 하고 싶었는데
생각만 하고 있다가
항상 예약이 힘들어서 못갔는데
우연하게도 딱!!
이번에 정관스님 사찰음식 수행 체험
의외로 예약이 너무 널널해서
바로 예약하고 다녀옴~~
신청은 여기 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https://www.templestay.com/reserv_temple.aspx?ProgramId=3536
템플스테이 | 나를 위한 행복 여행
프로그램 소개 정관스님 사찰음식 수행 *매월 15일 오전에 다음달 일정을 오픈합니다. 그때 날짜를 선택해 예약해 주세요.(예:8월 일정 오픈일-7월 15일 오전 10시경) * 스님의 일정이 빨리 정해지
www.templestay.com
친구랑 장성에서 카페갔다가
백양사가 있는 내장산으로~
미리 보내주시는 안내 따라서
템플스테이 전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체크인 비슷하게
방배정을 받고 짐풀고
잠시 휴식
템플스테이는 국적과 종교를 떠나
누구나 다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불교 문화가 익숙하지 않고
아예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위하여
간단한 불교 예절을 교육하고,
1박 2일 일정도 듣고,
이런식으로 오티를 진행했다
오티를 진행했던 강당 천장 멋있었음
그리고 담당자분이
백양사 한바퀴를 같이 돌면서
사찰 소개를 해주셨다
비자 나무
제주도에 있는 ‘비자림’의
그 비자 나무 이다
백양사에도 비자나무가 많이 있다
아름다운 사찰
백양사
백일홍도 너무 이뻤다
칠성각
여기에 들어가서 절하고 나오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한다
하늘만 보면 정말 날씨 너무 좋아 보이는데
사실 너무 더웠음 ㅋㅋㅋㅋ
백양사에서 첫 저녁공양
발우공양을 하면
정말 깨~~끗하게 먹는거라면
이건 그냥 공양이기 때문에
먹을 음식을 적당히 퍼와서
각자 설거지를 하면 된다
나물 이거 뭔데 이렇게 맛있냐
하필 아무 준비도 안됐는데...
예정보다 일주일이나 빨리 시작해버려서
급하게 편의점가서
당도 챙겨 먹고오고
어쩐지 그래서 그런지
간식이 자꾸 땡기고
일할 때 짜증이 계속 나더라..............
저녁시간에는
명상 시간을 갖는다
명상의 장점들과
명상하는 방법들을 배우고
명상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는데
편안한 분위기에 모두 바로 잠든다......
2일차
새벽 예불은 잠자느라 참석을 못했다....
6:30부터 시작하는
2일차 조식 공양
아침 일찍 공양하고
약사암을 가려고
뒷산을 산책겸 올라갔다
상쾌하고 좋았다
올라가는 길 좋은 글이 있었다
이 계단이 나오면 거의 도착
마지막 구간
제일 힘들지만
이것만 지나면 도착이다
어제 오티때 들었던것 처럼
빨리 가려고 하면 늦게 도착하고
천천히 가려고 하니 빨리 도착했다
라는 이 말이 정말 맞았다
드디어 약사암 도착!
오랜만에 등산에 진짜 힘들었는데
이렇게 올라오니깐 정말 좋네
내려오는 길
아침햇살이 쫙 비추면서
나무 사이사이로 들어오는게
너무 아름다웠다
백양사의아침
고요하고 좋다
숙소로 돌아가면서
잉어가 살고있는 연못 구경
그리고 마지막 일정!
백양사에 온 이유
이 템플스테이의 하이라이트
정관스님을 봬러
천진암으로 이동
천진암은 멀지 않았음
걸어서 한 10분정도 갔다
거리는 멀지 않았지만
햇빛이 너무 강해서
오는 길에 땀을 얼마나 흘렸는지 모른다..
웰컴 드링크 아니고
웰컴…과일? 수박부터 먹고
땀도 식히면서
잠시 대기함
식재료들이 하나씩 나오고
준비가 다 되면
정관스님이 나오셔서
좋음 말씀도 해주시다가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한다
스님은 레시피가 따로 없으신다고 한다
이렇게 요리를 만드시는것도
스님들에게는 수행이라고 한다
그래서 수행을 하시는동안에는
우리도 스님에게 예절을 갖춰서
함부로 스님에게 먼저 질문을 하거나
시끄럽게하거나 그러면 안된다
정말 정관스님은 모든 요리들을
바로바로 뚝딱뚝딱 만드셨다
그리고 완성된 요리들
이 모든 요리를
정관스님께서 정말 손수 다~~ 만드셨다
그리고 마지막에 정관스님과 포토타임~~!
정관스님이 너무 밝으시고
정말 모든 얘기도 다 경청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 추가로 행사 섭외 문의도 물어봤는데
정관스님이 평소에 외국인들에게
한국 사찰 음식을 알리는데
많은 관심이 있으신것 같아서
다행히도 긍정적인 응답을 들었다!
퇴실 전
백양사에 있는 기념품샵에서
인연운이 올라가는 은 반지
친구꺼 하나, 내꺼 하나 샀다
지금까지 아주 잘끼고 다닌다
곧 좋은 인연 만날것 같음 :)
템플스테이 종료 후
기념품으로 받은 책 & 펜
그리고 정관스님에게 직접 받은 사진
나갈 때 그냥 쭉 직진만 해도 되지만
그래도 혹시나
우리처럼 놓치는 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출구 표시 꼭 확인하고 가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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