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해링턴:스테이 멜로> 전시
2024년 안대리의 첫 문화 생활
아모레퍼시픽 본사는 처음 가봤다.
솔직히 젊은 나도 저 글씨가 확 보이지는 않았다.
깔끔은 하지만 뭔가 눈에 확 잘 보이면 더 좋았을뻔
매표소에서 예약 확인을 한다.
(실물 표로 바꿔주지는 않음)
미술관 티켓 있으면
아모레퍼시픽 안에 있는
오설록에서 당일 10% 할인도 해준다.
뮤지엄가면 팜플렛/인쇄물 무조건 챙기는데
여긴 무슨 딸랑 종이 한장 끝?
하….
저만큼이나 인쇄한거
진짜 종이 낭비 너무 심했음
이렇게 계속 들고 다니기는 했지만
글자가 들어오지도 않고,
이걸로 알리려는게 뭔지 모르겠다.
제안서 만들 때
부장님이 항상 강조하시는거
얼마나 잘 읽히는가
이거 이렇게 디자인한 사람 누구냐!
아무리 컨셉이어도 이건 용서 못하겠다.
전시실은 지하로 내려거야한다.
여기 오디오 가이드도 있다.
핸드폰으로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어플 다운 받고,
스탭분한테 보여주면
어쩌구 저쩌구 알아서 다 조작해주심
한 편에 무료 락카도 있다.
가방이랑 외투 넣을 수 있어서 편함
드디어 전시 구경
꽃을 든 멜로
이 강아지처럼 생긴 캐릭터가 “멜로”
귀여운 남매샷
아래와 같이 환경에 관련 된 작품들이 꽤 있는데
스티븐 해밍턴이 환경에 관심이 많은것 같아서
호감도가 마구마구 상승했다.
기둥을 잡고 있는 저 손을 어떻게 연출한건지
참 신기함
주말인데도 사람이 많은건 아니여서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아무도 못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있는건데
기둥 아래쪽에 귀여운거 발견
스케치 작업 노트에 있었던
“한국”
음양阴阳
귀여운거 발견
지금까지 같이 콜라보 했던 브랜드들
진짜 많은 유명 브랜드들이랑 했었더라
브랜드도 많고,
물건들도 너무 다양하고 많아서
다 기억도 안남…
몇년 전 이니스프리와도 콜라보를 했었다.
그 때의 인연으로
아마 여기서 이렇게 전시까지 하게 된 듯
넋놓고 보고 있었던 광고 영상즐
뭔가 크록스와 콜라보 했던
광고 영상이 제일 인상 깊었다.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와
환경 관련 작품들 여기 또 있다.
이번 서울 전시 준비하면서 그린건가…?
<서울을 위한 선물> 이라고 괜히 특별함
지금까지 콜라보 했던 상품들 실물 전시
ROYAL SELANGOR
이건 말레이시아꺼 아니냐고 ㅋㅋㅋ
이게 여기서 왜 나와
와 이건 좀 미쳤다…
실제로 여기서 직접 그림을 그리고 색까지 칠했더라
바로 여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그 과정들을 타임랩스로 다 보여줬다.
이게 바로 그 작품
요즘 유행하는 MZ컷으로 찍어 봤는데
뒤에 배경이 다 짤려서
뭐 앞에서 찍은건지 하나도 모르겠음
가기 전 또 귀여운거 또 발견
엘레베이터 기달리면서
마지막으로 또 발견
정말 보일듯 안보일듯 해서
무관심한 사람들은 그냥 지나치고 갈꺼같다.
출구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전시관으로 내려가는 계단 옆
기념품샵
딱히 심박한건 없었다.
전시관람 끝
오랜만에 전시 구경이고
친구들이랑 함께 봐서 더 재미있었지만,
내 개인적인 취향은 이런 현대적인 작품들 보다
더 클래식한 작품들인것 같다.
그리고 가격에 비해
규모도 살짝 작은것 같고,
작품 수도 적은것 같고,
팜플렛, 오디오 가이드와 같은
추가 서비스들이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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